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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예's 쇼핑카트/마트 상품 리뷰

달지 않은 초콜릿 린트 99와 친해지다.

by 예예~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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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과 관련하여 유념해야 할 점이 있다. 건강에 이로운 성분은 코코아에 들어 있으므로, 코코아 함량이 높은 초콜릿을 선택해야 한다. 편의점에서 아무 초코바나 구입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화이트 초콜릿과 밀크 초콜릿에는 플라보놀이 거의 들어있지 않으므로, 반드시 다크 초콜릿을 골라야 한다." - <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 마라> 스티븐 시나트라, 조니 보든

최근 건강 관련,, 그중에서도 콜레스테롤에 대해 궁금해서 찾아봤던 책에서 초콜릿에 대한 내용이 있어 인용해봅니다.  

이 책에서 추천하는 챙겨 먹어야 할 많은 음식 중 하나가 의외로 초콜릿이었거든요.

당 떨어질 때 초콜릿 몇 조각 먹고 나면 힘이 훅 솟고는 했지요. 지금 생각해보니  초콜릿이 건강에 좋다는 소리를 꽤 듣고 살았던 거 같은데요. 막연하게 초콜릿에는 좋은 성분이 있다~~라고 인식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실상은 코코아 조금에 설탕 가득을 먹었어서 순간적으로 힘이 났던 거였을 수도..

저는 당을 줄이는 식단으로 바꾼 지 1년 정도 되어가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혼란기라 전체적인 이야기는 기회가 되면 하기로 하고.) 최근 간식 중 챙겨 먹는 한 가지가 다크 초콜릿입니다.

1도 달지 않은 초콜릿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성분표를 보면 적어도 1은 당류 포함인 99% 다크 초콜릿 린트. 식단 바꾸고 나서 적어도 6개월 이상 하루 1~2조각 먹고 있는 초콜릿인데요.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고 주기적으로 반값 할인을 하기에 하나에 6천 원이지만 반값일 때 왕창 사서 꾸준히 간식 먹는 기분으로 먹고 있는 초콜릿입니다. 

(여담이지만... 마트 계산대에서 결제할 때 앞에 계셨던 어떤 분이 이거 세일하냐며 초콜릿에 환장한 사람 보는 듯하셨던 순간이 떠오르네요. 반값이라 몇 개월치 생각하고 10개 샀습니다만..)

반값 할인을 하면 99%는 빛의 속도로 동나는 듯... 최근에 또 세일한다 해서 갔던 마트에 린트 99%는 비어있고 나머지 제품들만 있었네요. 설탕 적은 다크 초콜릿의 인기도 나날이 늘어가는 듯.

린트는 카카오 함량 70%부터 85%, 90% 제품도 있습니다. 저는 달달한 밀크 초콜릿 먹다가 바로 99%로 넘어왔는데요,  낮은 단계부터 적응할까도 생각해봤지만 저는 단맛 안 먹는 거에 조금 적응된 상태여서 99% 를 선택했고요. 조금씩 설탕 줄인 초콜릿에 단계적으로 접근해보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종이박스를 개봉해보면 꽤나 고급진 비주얼. 내부 포장을 뜯고 찍어본 모습입니다. 

 

코코아에 든 플라보놀은 혈압을 낮추고 염증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하지요. 심장질환 발생 위험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앞에 언급했던 책에서는 건강을 지키기에 다크 초콜릿은 적정한 양인 정사각형 모양 한두 개 정도 먹으면 된다고 나와있더군요.( 책의 권장량은 일주일에 30~60g)

린트는 두께도 얇습니다. 이름처럼 카카오 함량은 99%. 처음 먹어봤을 때가 생각나네요. 낙타 되는 기분...

입에서 녹지 않고 입천장에 막 달라붙고 달지는 않고. 딱히 달달한 맛에 디저트로 먹는 건 아니라 하루 한 두 조각 꾸준히 먹다 보니 이조차도 저에게는 간식먹는 기분이긴한데 우리집 식구들은 아무리 권해도 다 싫어함.

청소년 아이는 이게 무슨 초콜릿이냐며 썽냄. ㅋㅋ

저는 그래도 조금씩 먹다보니 많이 친해졌고, 초콜릿이 꼭 달지 않아도 된다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천천히 씹다 보면 뭔가 씹히기도 하고 진한 초콜릿의 맛이 느껴집니다. 린트 다 먹고 나면 비바니 제품도 맛보려고 합니다. 린트 말고도 더 저렴한 성분 좋은 초콜릿이 국내에 다양하게 판매되기를 바라네요.. 카카오가 포화지방 함량은 높은 편이니 그 점 주의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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