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사다 둔 코스트코 냉동새우를 소진 할 겸 칠리새우볶음을 해 먹었습니다. 새우는 늘 냉동실에 사다 두는 품목인데 잘 안 해 먹던 새우요리로 칠리소스 볶음을 해 먹으니 색다르고 괜찮더라고요. 저탄건지 요리책에서 소스를 참고했는데요. 설탕 대체품 대신 그냥 설탕 쓰고 전분물을 둘러준다면 일반 칠리새우볶음이 되겠지요.
**재료 손질
대 사이즈 새우가 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사다둔 건 중 사이즈. 그래서 양을 넉넉하게 한다고 생각했으나.. 막상 조리하고 나니 금방 먹고 사라짐...
아무튼 냉동새우는 해동 후 먹기 좋게 꼬리를 제거하고 세척해서 물기를 제거했습니다. 꼬리 따면서 숫자를 세어보니 36마리였네요.
(참고로 코스트코 냉동새우는 자숙보다는 생새우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
** 칠리소스 양념장 만들기
케첩 3~4큰술, 고춧가루 2큰술, 맛간장 3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또는 알룰로스 2큰술) 후추 조금
기호에 따라 매콤한 맛이나 달콤한 맛은 가감하시면 되고요.
** 조리과정
달군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나 식용유 두르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마늘향이 나게 해 줍니다.
마늘향이 올라오면 새우를 넣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되는데요.
너무 오래 가열하면 새우가 질겨지니 적당히 익혀주는 게 중요하죠~!^^
새우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만들어 둔 칠리소스를 넣어 양념에 버무려 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살짝 넣어주면 되는데요, 저는 버터 한 조각 넣어 완성했네요. 마지막에 파슬리 가루 살짝 둘러주었습니다.
** 칠리새우볶음 완성 모습
올해 새로 산 고춧가루가 정말 안 매워서 그런지 전혀 맵지 않아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는 맛이었네요. 만들 땐 새우 재료가 많아 보여도 가열하면 줄어드니 넉넉한 양으로 만드시길~ 중 사이즈 36마리쯤은 순삭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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