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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타임

양고기 프렌치렉 맛있게 굽는법

by 예예~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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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 프렌치렉 맛있게 구워보자!

양고기를 못먹던 시절도 있었는데, 요즘은 없어서 못먹네요. ㅎ 여행가서 먹었던 양꼬치가 생각외로 맛있어서 그 후에 조금씩 관심이 생겼고 맛보기 시작했는데요. 뷔페가서 나오는 양고기가 제일 맛있는 줄 알았다가 요즘은 집에서 바로 구워먹는게 뜨끈뜨끈하고 훨씬 맛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홈쇼핑에서 파는 프렌치렉도 즐겨 사먹고 최근에는 트레이더스에서 양고기 모듬세트를 구입해봤습니다. 양목살/ 양갈빗살/프렌치렉 3종 구성이었는데 할인을 하고 있어 냅다 집어왔었지요. 프렌치렉은 바로 먹을거 같지 않아 진공포장을 해두었는데요. 구입 후 1주일 정도 지난 프렌치렉입니다. 

 

핏물제거는 필수!

양고기는 특유의 냄새가 있어 특히 더 그렇고, 대부분의 고기 구이를 할 때 핏물을 잘 제거해줘야 잡내없이 먹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냉동 고기들은 해동하는 과정에서 핏물과 물기가 더 많이 생기는데 냉동 고기도 굽기전에 핏기를 잘 제거해주면 고기 냄새를 많이 줄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프렌치렉도 앞뒷면 핏물 잘 제거해주고요.

 

혹시 모를 냄새가 걱정이라면 허브솔트 추천! 허브솔트를 뿌려서 미리 밑간 겸 뿌려놓으면 좋은데요. 허브솔트를 뿌리면 고기가 다 이상하게 맛있어진 경험 없으신가요?? 저는 이상하다~~ 했다가 나중에서야 거기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허브솔트 중 글루탐산같은 첨가물 없는 제품 찾아서 사려고 했더니 나름 찾기 어렵고.. 비싸더군요. 아무튼 이도 저도 없으면 '타임' 같은 허브를 뿌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 비싸지 않아서 늘 구비해두고 있지요.

 

 

후라이팬은 충분히 달구워줍니다. 아무것도 넣지 않았는데 연기가 펄펄 나는 정도까지는 안되고요. 

뭔가를 올렸을 때 치이익~ 소리날 정도. 중약불에서 달구워서 버터 하나 넣어줍니다. 

저는 고기 구울때 그렇게 맛있다는 롯지를 구입한지 이제 4~5개월차인데 시즈닝이 완벽하게 되지는 않아 팬 바닥이 얼룩덜룩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막 들러붙지는 않아서 일단 계속 사용중이네요. 

 

바글바글 끓어오르는 버터속에 프렌치렉 올리고 구워주는데요.

 

 

바닥면이 반쯤 익었을 때 쯤 뒤집어주면 됩니다. 중간중간 팬을 기울여서 버터를 다시 고기 위에 끼얹어주면 좋지만.

롯지는 너무 무거워서 저는 손목 나갈바에 그냥 굽고 있습니다만.

 

질겨졌나 싶게 바삭해보이는 겉면이지만 먹어보면 질기지 않고 겉은 바삭 속살은 부드럽습니다. 

 

반대쪽도 충분히 익혀서 3~5분정도 접시에 담아두면 속까지 육즙이 균일하게 퍼지는 것 같아요.

굽고나서 육즙 줄줄 세지 않고요.

 

 

쯔란에 콕 찍어먹는 프렌치렉 참 맛있습니다. 목초를 먹고 자라는 양이라 오메가 6 걱정 덜해도 되는 고기. 그래서  양고기랑 더 친해지려고 하는데요. 저는 이렇게 프렉치렉 구워먹으니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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