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습진 예방 템 다이소 쇼핑 후기

 

 

손가락 끝 피부가 점점 벗겨지던 어느 날,,

고무장갑 교체하고 약국에 가서 주부습진 연고를 샀었지요.

 

젋었을 땐 맨손으로 설거지 맨날해도 별일 없더니

언젠가부터 한번씩 손끝 각질이 벗겨지더라고요.

가끔씩 잠시 그런 증상이 있었는데 한번은 손끝이 아리는 통증까지 있더라고요.

 

몇 해 전 어떤 모임에서 이 예기 저예기 하다가 언니가 해줬던 말이 퍼뜩 떠올랐습니다.

설거지할 때는 꼭 속장갑을 끼고 해야한다는.

(그때만 해도 나는 괜찮던데? 그딴 생각을 했었다는..)

 

아무튼.. 아프고 나서야 다이소에 주부습진 예방 아이템을 사러갔었네요.

 

 

 

 

고무장갑 속장갑이라고 2켤레에 천원하는 다이소 제품은 보자말자 딱 이거구나 싶어 사왔었는데요.

2켤레 다 사용해보니

좀 성글게 짜여있어서 속장갑으로 써도 부대낌은 적으나

정작 주부습진 잘 생기는 손끝 부분도 성글게 짜여있어서 제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네요.

 

 

 

 

혹시나 하고 사봤던 고급 면장갑. 뭔가 예식장에서 끼고 있어야할 것 같은 장갑인데요.

한 켤레 천 원 꼴인데. 요게 저는 속장갑으로 쓰기에 더 나은 것 같았습니다.

속장갑으로 쓰기엔 좀 둔탁한 면은 있지만

다이소에서 샀던 속장갑 다 쓰고 재구매는 요걸로 했었거든요.

 

 

 

고무재질이 바로 피부에 닿지 않게 면코팅 된 고무장갑을 쓰는 것도

주부습진 좀 예방이 되긴하겠지만,

그래도 속에 면장갑 하나 끼고 고무장갑 쓰는게 훨 주부습진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손끝 벗겨지고 그려려니했다가 한번 아리는 통증이 오고나선

무조건 속장갑 사용한지 3년도 넘었는데요. 

이후로 주부습진 증상은 아직 없습니다.

어디서 구매하시던 손끝까지 좀 짱짱하게 짜여있는 면장갑을 속장갑으로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귀찮아도 손끝에 핸드크림도 자주 발라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