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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 정보

원목도마 곰팡이 제거 확실하게 하는 법 해보니

by 예예~ 2019.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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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하나 쭁쭁~ 썰어도 '통통통'하고 칼질에 울리는 원목 도마의 소리가 참 좋습니다.

요즘은 원체 디자인도 예쁘게 나와서 여심을 자극하는 주방용품 중 하나가 원목 도마같은데요.

예쁘면 뭐하나요... 위생이 의심된다면?!

 

 

원목 도마를 갖고 싶다는 로망을 실현하고 열심히 사용했더랬죠.

나무로 된 도마는 특히나 '건조'에 잘 신경써서 사용해야한다는 건 알았지만

방심하는 사이 이렇게 거무튀튀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식재료가 바로 닿는 것이 도마인데 이대로 사용하긴 찜찜하고, 새로 사는 건 너무 아깝고!

 

 

원목 도마 곰팡이 제거 방법을 알아보니 햇볕에 말린다, 소금과 레몬을 이용해서 세척한다 등도 있었지만

저는 사포질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준비물 : 사포 (다이소에서 천원), 신문지, 장갑, 오일 조금, 키친타올.

 

 

작업을 하기 전 날리는 가루를 생각해 바닥에 신문지 깔고 사포질에 들어갔습니다.

사포로 미세하게 표면을 갈아내는 거라 마찰열이 생기니 장갑끼고 하는 건 필수.

마스크도 착용하고 하시면 좋아요.  살짝 날리는 것들이 피부에도 붙어서 따끔한 느낌이 있던데

날리는 가루를 마시는건 피하는게 좋겠죠.

 

 

 

육안으로 보면서 '거무튀튀' 곰팡이들이 다 없어질 때까지

앞면, 뒷면 열심히 사포질을 했습니다.

 

 

다음은 세척과정.

과하다 싶을 만큼 꼼꼼히 잘 헹궈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틈새에 남아있는 나무 가루가 식재료에 닿아 먹게 되면 안되니까요.

굵은 소금으로 원목 도마 표면을 문질러 가면서 여러번 헹궈주었습니다.

 

 

바짝 마를때까지 건조를 해주고요.

 

 

저는 넉넉하게 3~4일 정도 바짝 말렸어요.

사포질을 했더니 색이 허여멀건해졌네요.

 

 

본래의 색도 찾고 코팅 역할도 해주는 오일 도포하기.

기름 종류는 크게 관계는 없는 것 같고 저는 유통기한 지난 올리브 오일이 한통 있어서

스텐 첫 세척때도 쓰고 도마 코팅 먹일 때도 사용했네요.

어제는  원목 책상 테이블에 생긴 얼룩 제거하고 코딩할때도 썼습니다.

 

 

키친타올에 오일을 묻혀서 구석구석 기름기를 먹여주면 되는데요,

비포 애프터 색이 확실히 차이가 나지요.

 

 

이 상태로 하루 정도만 더 말려서 사용하면 되는데요.

 

 

사용의 흔적인 도마표면 칼질 자국이 없어지진 않아도

도마 곰팡이는 박멸했습니다.

요렇게 한 번 하고나니  또 곰팡이 생기면 귀찮겠다 싶어져

도마 건조에 더 신경쓰게 되는 장점도 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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