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가정 간편식 샤브샤브 해먹은 후기

 

 

집에서 해먹는 샤브샤브. 마트에서 파는 간편 가정식으로 해먹어봤습니다.

2~3인분에 7,990원이라니 홈플러스에 장보러 간김에

큰 기대 없이 구입해봤는데요.

 

 

 

홈플러스 소고기 샤브샤브 중량은 500g

처음엔 쭉 집에 있는 아이랑 나름 점심 별식으로 해먹으려고 한 팩 사서 둘이서 먹고

두 번째 샀을 땐 두 팩 사고  고기 좀 추가해서 저녁 한끼 떼웠네요.

 

 

샤브샤브 구성에 육수 베이스, 소스, 야채, 고기 다 들어 있는데요.

 

 

물만 부어주면 되는 육수 베이스, 야채 2봉, 소스, 고기.

 

 

나름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집에 따로 소스가 없어도

칠리랑 고기 찍어먹는 소스가 들어 다 들어있어서 편했네요.

 

 

 

저는 샤브샤브를 먹을 때 나름 야채를 많이 먹으며 고기 먹는 죄책감을 덜고 싶어하는 1인이라...

야채의 양은 다소 불만족 스러웠습니다.

사진 위쪽이 한팩 분량의 야채양이네요.

전골용 채소만 따로 팔기도 하길래 저는 좀 추가했습니다.

 

집에 다른 버섯이나 배추 등 다른 야채 있으면 넉넉히 넣어 드시면 될 것 같아요.

 

 

고기는 호주산이고 얇게 썰어져있습니다.

기본양념간이 되어 있어서 샤브 샤브 고기 생각하면 좀 거리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2팩사서 해먹을 때 사진을 찍었는데 왼쪽 사진처럼 선홍색인 고기랑 양념에 푹 절은 고기랑

신선도에 차이가 좀 나는 것 같았네요.

소고기는 전체의 38% 정도로 저의 예상보다는 많이 들어있었네요.

 

저는 야채 잔뜩에 고기 조금이지 않을까 했었거든요.ㅎ

 

 

 

한 팩 기준 조리과정은

1. 소고기는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크게 두번 정도 썰어주면 되는 듯.. 두께는 얇은데 길이는 긴 고기가 말아져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2. 냄비에 샤브샤브 육수는 넣고 물 160ml를 7번 붓는다.

(갑자기 곱하기 해야하는 기분? 한 팩 기준이면 1120ml. 좀 틀려도 맛에 큰 지장은 없을 듯 하고요.)

3. 육수가 끓으면 적당량의 야채와 고기를 넣고 익혀 먹는다.

기호에 따라 소스에 찍어 드시고, 각종 채소 및 우동면등을 추가해서 드시면 좋습니다라고 나와 있어요.

 

제가 해먹어보니 야채 추가는 필수. 면은 추가해서 먹은 적은 없는데

국물양이 넉넉한 편이었네요.

 

 

 

 

 

기본 물과 베이스 육수에 야채 넣은 모습입니다.

 

 

고기도 나름 건져먹을 것 좀 있는 느낌이었고요.

그래도 저녁에 샤브샤브 먹는 기분 좀 낼려면 새송이 버섯이나 배추 등 저렴한 야채 좀 추가하면

훨씬 풍성한 느낌이고, 고기고 더 먹고 싶다하면 만원치 정도 고기 사서 추가해서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네요.

 

 

개인적인 결론.. 홈플러스 샤브샤브는 야채양이 생각보다 적다.

그래도 2인이 점심으로 다른거 준비할 거 없어 간편하게 별식으로 해먹기는 괜찮았다.

가성비도 괜찮다 싶었고요.

샤브먹는 기분 좀 제대로 낼려면 재료 추가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