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전골 생각나면 가끔 들리는 온천장 장수돌곱창
몇번이나 갔었는데 한번도 포스팅을 안했었네요.
며칠 전에도 야밤에 곱창먹으러가자! 고고씽 할 뻔했다가
다행히 자제할 수 있었는데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곱창구이 뽐뿌를 받고 있어서 좀 괴롭네요.ㅎㅎ
주말같은때는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가기 힘들었는데요.
저같은 경우 보통 10분~20분 정도 기다렸다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네요.
요렇게 나오는 장수돌곱창의 기본 찬
소독인가 싶게 꼭 어묵탕에 수저를 꽂아서 주신다는.
파절이와 소스들
양배추 샐러드 나오고요.
메인 반찬으로 느껴지는 어묵탕과 자그마한 전이 하나 나옵니다.
어묵탕은 사실 좀 밍밍하지만, 술한잔 곁들일 땐 또 의지가 되는 그런 메뉴죠.
처음엔 곱창구이에 전골세트로 자주 먹었는데
구이가 감질맛나서 아숩.
구이는 1인분 14000원.
구이와 전골 세트는 2인분 52000원 3인 78000원
전골은 2인 26000원 3인 39000원.
개인적으로는 전골 시켜서 밥 비벼먹는게 배부르고 가성비 괜찮은 것 같아요.
초벌되어 나오는 곱창인데요.
자르고 나면 야채도 얹져서 곁들여 먹지요.
고소하니 기름진 곱창의 맛...
세트엔 양이 많지 않아서 야채 듬뿍 곁들여 먹습니다.
구이보다 더 자주먹는 곱창전골은 이렇게 나오는데요.
슬라이스친 소고기, 낙지도 올라가 있어요.
수제비도 살짝 숨어있고요.
너무 맵지 않아서 저희도 잘 먹을 수 있는~
기름기가 둥둥 뜨면 마음은 불편하지만,
이 고소한 맛에 곱창전골을 끊을 수 없는 것 같네요.
볶음밥 안먹으면 식사 안한 것 같은 기분.
돌판 싹싹 긁어가며 마무리 볶음밥을 흡입.
칼로리 생각하면 피해야하는 음식인데,, 참..
칼로리가 맛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단위라는 말에 격하게 공감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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