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커피 맛집 김욱진 커피로스터즈

처음 발들인 이후 생각나면 찾고 있는 카페 김욱진. 사실 더 자주 가고 싶지만 평일 6시 마감이라는 짧은 운영시간 때문에 주로 주말에만 이용하고 있어 아쉬운 곳인데요. 이 아쉬운 마음 때문에 결국 김욱진 카페에서 원두를 사다가 집에서 핸드드립을 내려먹고 있네요. 마트에서 파는 핸드립 커피도 잘 마시던 나,,, 귀찮게 드리퍼 준비하고 필터 끼우고...  그럼서.

금정구에있는 부산 커피 맛집인데요.  주변은 그냥 주택가 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으니 참고하시길.

1층은 각종 커피 관련 물품들이 들어차 있고 매장은 2층과 3층.

 

 

1층에선 오늘의 커피가 어떤건지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매장 모습이고요. 최근에 가장 자주 갔던 카페지만서도 3층에 올라가보진 않았네요. 

 

김욱진 커피 로스터즈 메뉴입니다. 메인은 핸드드립이고요. 카페라떼 좋아하는 저희 부부는 가끔 라떼 주문하면 살짝 실망하시는 느낌을 받기도 했네요. 핸드 드립이 아니라니~~ㅎㅎ 요즘 뜨고 있다는 에스프레소 메뉴들도 있고.

 

원두 설명도 참 재미있게 해주시던데, 그 덕분에 저도 집에서는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마시며 원두 차이를 조금씩 느껴보고 있습니다. 

테이블위에 가득한 핸드드립 제품들. 처음 맛본 드립커피가 설명하신 맛이 무슨 말인지 와닿아 우유 안탄 커피맛에 좀 관심이 생겼고 원두를 사와서 집에서 마셔보는 중인데요. 커피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원두가 주는 다양한 맛에 차이가 있다는 거 정도 알아가고 있네요. 

그래도 우리 부부는 아직 카페라떼 한 잔 사서 주말 나들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만.

귀찮다고 생각했던 핸드드립... 일단 분쇄기가 없어서 원두 사면서 하나 장만했고요. 드리퍼는 몇 년전에 뭣도 모르면서 칼리파 제품 사다둔게 있어서 요즘 알토란같이 잘 쓰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커피의 맛으로 끌이들였다는 점만으로도 저는 여기가 부산 커피 맛집이라 생각하네요. 꾸준히 좋은 가격으로 맛있는 커피 선보여주시기를 바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