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화장품 바이오티크 Biotique 민들레 크림 세럼 공병후기

 

"아니, 뭐야?! 이렇게 향이 좋은 비누가 있었어?"

 

인도여행을 다녀오신 부모님께서 여행 선물로 바이오티크 비누와 화장품 몇가지를 선물로 주셨었습니다.

그 유명한  바질 비누를 처음 사용해보고 향이 어찌나 좋던지

홀딱 반했었는데요.

바질 비누 사용 후 인도화장품 바이오티크 브랜드 자체에 호감이 뿜뿜!

가격도 비싸지 않고, 성분도 좋은 걸 쓴다고 하니

  민들레 크림도 곧바로 사용에 들어갔지요.

 

 

 

저희 부모님이 사다주신 건 바질 비누, 민들레 크림, 헤나 염색제였어요.

비누는 인기가 많은지 얼마 전 트레이더스 매장에서도 볼 수 있었고요.

다른 제품들도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 구입할 수 있더군요.

민들레 세럼의 경우 만워대 후반에서 2만원대 초반 정도로 인터넷 구입이 가능한 것 같아요.

(포스팅 작성 중 잠시 찾아보니 공홈에선 세일 30% 해서 17500원이네요.)

 

 

 

 

부모님이 선물로 주시기 전에는 이름도 몰랐던 바이오티크 Biotique

홈페이지 들어가서 어떤 브랜드인지 살짝 스캔해봤습니다.

히말라야에 있는 전용 재배지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허브와 오일을 사용해서

제품을 생산한다고 나와있었고요.

용기 또한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사용하고

포장 자체도 실용성에 포인트를 준 브랜드라고 하더라고요.

 

인도 고대 5000년 전통 의학인 아유르베다의 레시피와 스위스 바이오 기술이 결합된

자연주의 브랜드라고...

 

 

 

모든 제품은 미국 FDA 와 유럽 EC의 승인을 받아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사용해본 민들레 세럼 이야기로 돌아와서.

사용기한은 개봉하고 12개월이고요. 40ml 용량입니다.

모든 타입 피부용.

 

 

사용 단계는 세안 후 로션 바르기 전 아침 저녁으로 사용하면 된답니다.

 

깨끗하고 맑은 피부에 도움이 되고 영양, 탄력 공급 에센스 기능인데요.

비타민과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빠른 흡수력이 장점이라고 설명되어 있어군요.

 

바이오티크의 민들레 세럼의 주요 성분은 4가지로 나와있었는데요.

비타민 A,B,C,E와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건조 피부에 도움을 주는 민들레 뿌리

영야과 수분공금으로 피부 자극을 완화시켜주는 산당화씨(마르멜로)

수분증발을 막아서 보습효과를 주는 땅콩오일

비타민 A,E가 풍부해 보습과 진정효과가 있는 해바라기 오일

4가지라고 해요.

 

 

 

전성분표를 살펴보니 어려운 단어들도 보여서 음..?

하나하나 찾아보려니 혼돈에 빠져서.. 전성분표를 일단 올려보는걸로.

 

 

지금은 다 비운 바이오티크 민들레 세럼.

처음 개봉해보고는 거품없는 포장에 살짝 놀라기도 했네요.

다이소에서 파는 휴대용 용기 같은 느낌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입구도 그냥 단순이 뻥 뚤려 있어서

양 조절할 때 신경써야했어요. 방심하는 순간 푹 나오는..

 

 

 

점도가 에센스와 크림 중간 어디쯤으로 느껴지던데요.

 

 

펴바르면 흡수는 빠른 편이었습니다.

 

처음 사용했을 때 녹차 스킨을 바르고 뒤이어 바르니 따끔따끔한 느낌이 있었는데요.

녹차 성분하고는 뭐가 맞지 않는건지 스킨 바꾸고 나니 그런 증상이 없었어요.

이후로는 무난하게 잘 사용했고요.

피부가 저보다 더 민감한 남편이 사용했을 때도 별말 없이 쓸 수 있었네요.

만족도는 역시 바질 비누가 높았습니다만.

 

고급 유리병에 넣어서 가격만 부풀린 화장품보다 뭔가 실속있는 느낌이 있었고요.

개인적으로는 완전 순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난하게 쓸만했던 크림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