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냉장식품 계란요리 2종 자왕무시 반숙 계란장조림 후기

오랫만에 올려보는 코스트코 쇼핑 포스팅인데요. 이번엔 냉장식품 중 계란으로 만든 요리 두가지 사먹어봤던 후기입니다. 두 가지다 미리 알아보고 간 건 아니고 매장에서 보고는 맛이나 볼까 싶어 구매했었는데요, 평상시에도 계란을 좋아하다보니 선뜻 손이 갔지만 일주일에 두개만 먹으라는 기사도 나오고 참.. 얼마나 먹는게 안전한건지 당최 모르겠네요.

 

아무튼,,,  코스트코에서 발견했던 계란요리 '자왕무시'. 저는 사실 자왕무시라는 이름은 처음들어봤는데요. 일식 계란찜으로 굉장히 부드러운 그 계란찜 이름인가보더라고요.  초밥집에서나 가끔 맛봤던 보들보들한 식감일 것 같아 주저없이 구입해봤습니다.

가격은 10개들이 10,790원.

 

 

조리방법은 중탕으로 하거나 전자렌지 45초.

100% 간편하게 전자렌지 데워서 먹었었네요. 칼로리는 개당 60정도로 높은편은 아닌것 같아요.

 

전란액과 자숙새우, 완두콩이 들어간 분량도 나와있었고요. 영양정보 살짝 살펴보니 나트륨은 1일 섭취량의 27%, 콜레스테롤이 38% 정도. 잘 넘어간다고 막 두세개씩 먹으면 안될것 같은 느낌..^^

 

 

 

하나씩 개별포장되어 있어서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은 장점이었는데 개별포장에는 유통기한이 찍혀져 있지 않아서

먹다보니 얼마나 된건지 가물가물해져서 좀 불편했네요.

 

 

약간 도톰한 사이즈로 하나가 1인분으 정도 되는데요. 따로 데우지 않고 개봉 후 바로 먹어도 되더라고요.

 

 

개봉하자말자 맛을 보니 부들부들한 식감~~ 밑간이 되어 있는 국물도 촉촉하게 느껴졌습니다.

 

요렇게 톡 엎어서 그릇에 넣고 데워먹었는데요. 따듯하게 먹는 것도 괜찮았네요.

비린맛이 1도 없지는 않았고 살짝 느껴지긴했지만 저는 먹는데 별 무리는 없었어요. 다만 식구들은 그닥 좋아하지 않더라는..

다만, 10개씩이나 들어 있어서 끝까지 제날짜에 다 먹기가 버거워서 재구매는 잘 모르겠네요.

 

다음은 밥도둑 반숙 계란장

반숙조리제품이 마트에도, 편의점에도 요즘 참 많이 나오던데요. 코스트코에서도 볼 수 있었네요.

코스트코 반숙 계란장은 400g 짜리 4개 묶음으로 8990원이었어요.

 

아보카도 계란덮밥, 비빔간장국수, 간장계란 비빔밥등 활용법도 나와있었으나

그냥 쭉 반찬으로만 먹었네요.

 

 

원재료명과 함량 참고해보시고요. 반숙 장조림은 짭조름한 간장이 들어가서 그런지 그람 당 나트륨도 살짝 더 높고 콜레스테롤도 좀 더 높았어요.

 

 

요건 부모님댁이랑 나눠먹어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반찬 궁할 때 개봉해서 맛봤었는데요.

한 봉당 4개의 계란이 들어있었던 것 같네요.

 

 밀폐용기에 옮겨담아보니 국물이 꽤 넉넉하게 들어있더라고요.

청량고추도 넉넉하게 보이고~

 

썰어보니 노른자가 반숙느낌 제대로~

 

간장과 고추가 들어가서 그런지 비린맛은 거의 없었고요. 장조림이다보니 좀 짭잘했습니다.

날씨 더 더워지면 밥에 그냥 으깨서 쓱쓱 비벼먹기 괜찮을 것 같아요.

이상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에 따른 코스트코 계란요리 식품 후기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