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가는 코스트코. 베이글은 가성비가 좋아 많은 분들이 애용하시는 품목 중 하나인데요.
가격은 싸지만 늘 너무 많은 양 때문에 구입을 주저하다
오랫만에 사봤습니다. 소분해서 넣어두고 한동안 먹어보자 싶어서요.
무려 12개에 6,390원.
얼마전 가까은 빵집에 베이글 먹고 싶어 사러갔더니 하나에 1500원 정도 했었는데
코스트코 베이글은 개당 530원 정도로 가격은 참 매력적입니다.
한번에 다 못먹는 양이라 결국 냉동해두고 먹어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요.
저희는 어니언빼고 플레인과 블루베리 2종으로 구입했네요.
그리고 이번에 토스트나 베이글에 발라 먹으면 좋겠다 싶어서 구입해 본
코스트코 허니버터 시나몬 앤 슈거
352g에 9290원이었습니다. 덜컥 사기엔 다소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크림치즈는 사다놓고 빨리 다 못먹어서 유통기한 지나 조금 남은 건 버릴때가 많은데
요건 4월에 구입해서 유통기한이 올 해 12월까지라 여유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개봉해보니 독특한 제형.. 좀 푸슬푸슬 한 느낌이었는데요.
원재료명은 버터 47%, 분말설탕, 벌꿀, 당밀, 우유고형분, 계피2%로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 같은 모습인데요.
빵에 바르기엔 좀 불편한 질감이었습니다.
출출한 오후 가성비 좋은 간식 간단하게 만들어봅니다.
두툼한 베이글을 반으로 잘라주고
토스터기에 2~3분 구워줬어요.
드롱기 토스터기를 몇 년 전에 구입했는데 베이글 모드가 있는 점이 가끔 편하다 느껴지네요.
베이글이 따끈따끈 할 때 허니버터 시나몬을 발라주니
스르르 녹아서 빵에 스며들더군요.
특유의 계피향도 솔솔 나면서~
집에 먹고 남아있던 바나나도 보여서 얇게 썰어 조르륵 올려주었습니다.
계피와 바나나의 조합이 괜찮잖아요~
아이와 같이 나눠먹었는데 "대박~~" 맛있다며 잘 먹더군요.
쫀득한 베이글 특유의 식감에 바삭한 맛도 있고..
좀 단가 싶다가 계피향이 적절하게 단맛을 잡아주는 느낌.
하나만 먹어도 허기가 가시는 가성비 좋은 간식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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