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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 정보

신김치 신맛 제거 계란껍질 활용해보니

by 예예~ 2018.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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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조금 남아있는 묵은 김치들.

시간이 지날수록 신맛이 만렙이 되어 신김치의 신맛을 어떻게 제거할 수 있나

폭풍검색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조개껍질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었으나 제일 구하기 쉬운 재료는 계란껍질 활용법

 

정말 신맛이 없어질까??

 

 

 

계란 후라이 해먹고 남은 껍질을 잘 씻어서

말려서 준비했네요.

저는 처음 해보는거라 일단 계란껍질 4개 정도와 다시팩을 준비했습니다.

 

 

 

유리병 청소할 때도 쓰고 알고보면 여기저기 활용되는 계란껍질.

신김치의 신맛도 계란껍질이 제거해준다니 신기했는데요.

달걀껍데기의 주요성분인 탄산칼슘이 젖산을 중화시켜줘서 신김치의 신맛 제거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잘 세척한 계란 껍질은 면포에 넣으라지만, 면포가 없는 관계로

다시팩을 이용했습니다.

팩에 넣어 납작하게 부수어주었고요.

 

 

 

보기엔 먹음직스럽지만,

입에 넣는 순간 침샘을 폭발시키는 신김치에 넣어보았네요.

 

계란 껍질을 넣고 12시간이 지나면 신맛이 없어진다고 하는데요.

기대기대~~하면서 김치에 올려놔 보았습니다.

 

 

누름 뚜껑도 꼭 덮어서 시간이 지나길~

 

 

저는 12시간을 넘겨서 다시 김치통을 열어보았는데요.

계란껍질이 몰랑몰랑해진다고 하던데 그정도까지는 아니었고요.

 

 

양념을 좀 털어내고 후다닥 김치전을 만들어보기로~

 

 

신김치의 신맛을 계란 껍질로 제거한 김치전.

신맛이 없어졌는지 궁금해하며 맛을 봤습니다.

 

거짓말같이 신맛이 느껴지지 않는 부분과 여전히 신맛이 강한 부분이 공존하더군요. ㅠ.

 

세척해서 물기말려 넣은 계란껍질이지만, 많은 양의 김치에 넣어두면

오염이나 부패될 우려도 있고해서

 딱 한번 먹을 분량 신김치 1/4쪽이나 반포기만 다른 통에 넣고

계란 껍질의 양을 훨씬 더 늘려서 달걀껍질이 김치에 닿는 표면적을 넓혀야겠구나였습니다.

처음해본 신김치 신맛 제거는 좀 역부족이었던 느낌..

닿았던 부분만 신맛이 약해져 맛이 들쑥날쑥 했던 것 같습니다.

 

조금 귀찮기는 해도 아까운 김치를 버리는 것보다는 계란껍질 활용해보는 방법

해볼만하다 싶었네요.

먹고 나오는 달걀껍질 잘 활용해서 묵은김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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