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새 후라이팬이 생겼습니다. 블렌더를 사니 사은품으로 따라온 테펠 4구 후라이팬
요즘은 이런 에그팬도 여러 브랜드에서 나오는 것 같더군요.
아무튼 모양은 일반 후라이팬과 조금 다르지만,
첫사용할 때 세척하고 길들이는 방법은 마찬가지라
처음 사용하기전 세척 들어가보네요.
예전엔 후라이팬 사도 그냥 주방세제로 닦아서 쓰기도 했었는데요,
스텐 용기 청소해보고는 묻어나오는 잔여물에 놀라서
되도록이면 주방용품들도 첫 세척에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요.
말끔해 보이지만~ 후라이팬의 사용기한! 수명을 연장해주고
불순물 없이 음식을 조리하기 위해 길들이기 과정 시작해봅니다.
먼저 주방세제로 꼼꼼히 씻어서
물에 잘 헹궈주고요.
후라이팬 가득 물을 담고 식초를 3큰술 정도 넣어줍니다.
팬이 높이가 낮아서 간당간당했습니다만.
부르르르 끓어주면 되는데요.
보글보글 거품이 얼마나 많이 생기던지~
높이가 낮은 팬은 옆으로 훅훅 물이 튀었네요.
후라이팬 길들이기 다음단계는
한번 식초넣고 끓여 물에 행군 후 물기를 제거하고
약불로 후라이팬을 달구는데요.
식용유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그리고 키친타올로 코팅을 해주듯이 구석구석 문질러 줍니다.
4구 에그팬이라 경계면은 좀 더 잘 오일을 발라줬네요.
오일 발라 코팅해주는 과정을 두세번 정도 더 해주면
후라이팬 첫 사용 세척 끝
새 후라이팬이라 코팅력이 좋겠지만서도
오일을 입혀줘서 더 반딱반딱해진 표면.
카레 위에 올릴 반숙 계란 후라이 들어가봤습니다.
노른자 톡 터트려 카레랑 비벼먹는 걸 좋아하는터라 반숙상태로 완성했네요.
후라이팬 사용기한이 생각보다는 짧던데요. 기사에 따르면 6개월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바꾸라고 하던데
조금 더 오래사용하면서 찜찜함 없이 쓰려면 처음에 후라이팬 길들이기 과정을 해두는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관련리뷰
스텐 첫사용 세척법 : http://dazzlehy.tistory.com/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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