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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베트남 Vietnam

베트남 여행 선물 호랑이연고 호치민에서.

by 예예~ 2018.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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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선물로 많이들 사오시는 호랑이연고.

효능만 보면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두통부터 근육통까지 안쓰이는데가 없는 듯 하던데요.

이번 베트남여행에선 호랑이 연고 찾아 삼만리한 기분..

다낭에선 롯데마트에서 간단하게 구입했던 호랑이연고였는데

호치민 마트 어디서도 저희는 발견할 수가 없었네요.

저는 굳이 또 사야지라는 생각은 없었는데 아버지께서 사용해보시고는

가격 저렴한데 다리, 허리 아플 때 바르니 괜찮더라고 하셔서 몇 개 사다달라고 부탁하셨었거든요.

 

 

사실 쇼핑을 많이 할 생각은 아니어서 마트도 굳이 찾아가진 않으려했으나..

그래도 보이는 데로 마트들은 들어가 봤는데 계속 헛탕을 치고.

정말 우연히 여행자 거리 콩카페 근처에서 발견을 했습니다.

허름한 약국이었던 듯.

 

 

지나가다 진열장에 타이거밤이 있는 듯해 물어나 보자싶어 들어갔더니

약국에서 판매하더군요.

 

나트랑 야시장에서도 보긴했는데요. 왠지 뚜껑을 막 열고 냄새 맡아보라고 하니 주저하게 되더라고요.

참고로 야시장 가격보다 약국이 조금 더 저렴하기도 했습니다.

 

 

 

 

백호가 그려진 화이트 타이거 밤과 브라운 색상의 호랑이 연고 두 가지다 있었고

오일로 된 제품도 있더라고요.

 

 

개당 한화로 천원정도 했던 호랑이연고

사이즈는 참 앙증맞지만 제형이 단단한 편이라 작아도 오래사용할 수 있는 연고 같아요.

 

 

열자마자 화~~~한 냄새가 퍼지는데요.

저도 허리아플 때 사용해보니 바른 직후에는 연고를 발랐는지 말았는지 아무 느낌 없다가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 화한 기운이 퍼져나가더군요.

저의 개인적인 느낌이긴 합니다만,

음... 아픈데가 나아진다기 보다는 피부가 화딱화딱하니 신경이 다른데 씌여서 아픈데는 잊게되는 기분이랄지.ㅎㅎ

화한 기운이 순환에는 도움이 되지 싶습니다만..

 

아무튼 저희 아버지는 바르는 파스 느낌으로 쓰고 계시네요.

 

 

 

 

 

제가 검색해본바로는 화이트 타이거밤보다 더 강력하다는 평이 많던 브라운 타이거 밤

 

 

옛날 옛적에 어머니가 대만여행가서 사오셨던 기억이 있는데요.

더 강력하다길래 베트남 여행선물로 아버지 사다드렸더니 아버지께서는 화이트가 더 좋다고 하시더군요..

참고로 호치민 약국에서 파는 판매가격은 한화로 2천원이었습니다.

 

 

연고가 아니라 오일로 된 제품도 있어서 사봤는데요.

가격은 제일 비쌌네요. 개당 2750원 정도.

 

 

 

 

피부에 바르기 편한 오일이라 사봤는데 아직 사용감에 대한 이야기는 못들었네요.

 

아무튼 의외로 호치민에선 호랑이 연고 구입하기가 쉽진 않았던...

베트남 여행 선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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