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을 가면 중간중간 쉬어가는 의미에서도, 색다른 공간을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에서도 가볼 만한 카페를 꼭 서치 해보게 됩니다. 하루 중 어느 때나 찾아오는 커피 한 잔 해볼까? 에 대비하여.
오키나와에서 가본 카페 중에선 숲속에 있는 스이엔 카페가 기억에 남는데요, 저희 식구들처럼 고양이를 애정 하신다면 강력 추천하고 싶네요. 카페 인근에 서식 중인지 자유롭게 다니는 녀석들이 많고 사람과도 친숙한 친구들이라 냥이들과 한 때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카페 이야기로 돌아와서, 스이엔 베이커리 카페는 오키나와 중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그냥 지나치면 이게 카펜가 싶은 건물 외관. 오래된 낡은 집을 카페로 사용중인 것 같아요.

주차장과 스이엔 카페는 좀 떨어져 있는데요. 주차장에 차를 데고 주택가를 지나 찾아 올라가야 합니다. 가는 길에 벌써 슬며시 다가오는 녀석들.

애교쟁이!

갑자기 발톱손질하는 녀석.

카페 도착전에 고양이들과 좀 놀았는데 카페에 당도하니 또 한 마리가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더군요. 카페 안에도 자유롭게 드나드는 녀석이었습니다.

카페 내부에 테이블 많지는 않지만, 좌식테이블이 놓여있는 공간도 있고, 야외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야외테이블도 있었습니다.

오키나와 디저트 카페, 베이커리 카페로도 불리는 곳이라 그런지 빵 종류가 매장 규모에 비해선 꽤 많은 편이었어요.

뭔가 하나쯤은 꼭 맛봐야할 것 같아 고심해서 고르는 중.

스이엔 카페 커피 가격은 메뉴판 참고하시고요. 빵 가격도 그리 과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현재 가격선은 모르겠지만요..

진한 라떼와 시원한 아메리카노. 커피만 주문해도 맛보기로 살짝 나뭇잎에 올린 쿠키 같은 게 따라 나오더라고요.

각각 빵 하나씩 주문해서 맛봤는데 담백하니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골랐었네요.
주위 한적한 분위기도 그렇고 고양이들이랑 놀 수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오키나와 카페로 추천하고 픈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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