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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오키나와 (Okinawa)

오키나와 나카무라 소바

by 예예~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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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만좌모를 들렀다 식사를 하러 갔던 집입니다. 나카무라 소바. 이름은 소바이지만, 우리가 아는 메밀면 소바가 아닌 밀가루 면 소바집이라는 거~ 나름 인기 있는 집이라 만좌모 들렀다 식사해야 해서 서치 해보니 많은 후기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

 

바다가 쫙 펼쳐진 뷰가 있지만, 요기 인근은 다 이런 분위기라 꼭 뷰맛집은 아닌 듯합니다만. 아무튼 풍경은 좋습니다. 

대기가 많다~ 기다렸다 먹을 정도는 아니다 다양한 후기가 있었는데요. 저희는 대기없이 바로 들어감,, 한적한 분위기였습니다. 계절도 타고 그렇겠지요. 

 

소바 메뉴 몇가지 있고 주문은 자판기를 이용해야 합니다. 문자를 보고도 그림 맞추기 기분.. 남편이 미리 서칭 해서 메뉴를 척척 추천해주고 주문해줘서 땡스~

 

이렇게 강조해뒀으니 넘버 원,투, 쓰리 골고루 주문하면 괜츈하겠죠.

 

 

초생강과 시치미 한편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소우키 소바. 돼지갈비가 토핑으로 올라간 소바인데요. 먼저 면발을 맛보니 칼국수가 좀 탱글한 맛.

안 익은 건 아닌데 식감이 좀 탱글 했네요.  돼지갈비가 토핑이라는 점은 신박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얇게 저민 아사 소바 토핑 맛이 더 맛있다 느꼈습니다. 

 해초가 올라간 아사 소바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조합 정말 생뚱. 제가 20대였으면 뭐 이런 음식이 있나 싶기도 했을 거 같은 맛인데 이제 건강 생각해서 챙겨 먹는 게 해초 종류고  맛보지 못했던 오키나와 산 해초라 잘 먹었네요.(참고로 요즘은 한우 사골곰국에 매생이 넣어 먹기도 함)

마지막은 오리지널 나카무라 소바. 삼겹살 토핑에 수타 소바면이 올라간 메뉴입니다. 

가장 무난한 맛이랄지. 아무튼 제 개인적으로는 국물이나 토핑보다는 면발에 더 신경 쓰는 집인 거 같았고 여행지에서 평소 맛보던 거랑 다른 맛 즐기는 재미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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