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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마카오 Macau30

마카오 호텔구경 베네시안 라스베가스를 다녀왔기에 같은 체인 호텔들이 많은 마카오에서 더 넓고 더 규모있다는 호텔구경이 기대됐었다. 비교를 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고, 마카오에 있는 호텔들은 라스베가스보다 더 뒤에 지어진 호텔들이라 오히려 라스베가스보다 더 좋다는 평도 있던데 정말 그럴까 궁금했다. 짐을 풀어놓고 먼저 우리가 묵게 된 콘래드 외관부터 담아봤다. 언제 비가 올까 걱정이 되는 흐린날씨의 마카오. 하늘이 온통 희뿌연 색이다. 머리카락이 바람에 휘날리는 것이 바람도 꽤 분다. 그렇지만 무언가 상쾌하지많은 않다. 습한 기운 속에 더위가 살짝 숨어있는 느낌? 한여름이 아니라도 더운나라 특유의 후텁지근함이 느껴졌다. 옆을 돌아보니 크라운 호텔과 하드락 건물이 보인다. 마카오의 야경을 만들어주는 건물들. 낮보다는 밤이 멋졌던 .. 2014. 11. 21.
여행 중 멘붕상황 마카오에서 카메라 베터리 충전기 사러 가기 여행 중 겪는 다양한 멘붕상황들.. 최악이라 생각하는 경우는 다치거나 아픈 경우가 아닐까 싶다. 몇년 전 호주 멜버른에 도착했을 때 호흡곤란이 와서 비행기에서 산호호흡기를 끼기도 했고. 말도 통하지 않는 남의 나라 병원에 일주일간 입원한 적이 있다. 그땐 정말 타국에서 죽는 줄 알았다.. 홀로 남겨진 병실에서 (호주에선 가족이 병실에 함께 남지 않는다. 간호는 간호사들의 몫이라고!) 천장을 보며 나의 지나온 세월들을 회상해보기도 했으니..ㅎ 그러고 보니 호주에서 뿐만 아니라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도쿄에서도 스페인에서도 몸살이 나서 약찾아 다녔었구나..ㅠ.ㅠ 어디서나 건강이 제일이다. 여행지에선 더더욱. 두번째는 여권이나 현금을 분실하는 일일까? 최근 태국에서 소매치기를 당해보긴 했는데 피해금액은 미미.. 2014. 11. 10.
마카오쉐라톤 호텔 (Macau Sheraton Hotel) 객실사진 총 객실 수 3,896개라는 어마어마한 규모 마카오쉐라톤 호텔의 객실로 들어섰다. 어떤 숙소던지 예약 전 실제 그 곳에서 묵었던 분들의 실사 사진을 간단하게라도 살펴보는지라 우리의 첫숙소 내부 모습 몇장 올려본다. 참고로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다. 업그레이드를 받았으나 어떤 방인지 이름까지는 알 수 없었는데 넓은 객실은 원룸형태가 아니라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는 구조였다. 붉디붉은 아늑한 쇼파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침실이다. 청결하고 포근해 보이는 침구 세식구 자기에 사이즈가 작지 않은 것 같아 일단 안심했다. 창을 마주보고 있는 책상이 하나 있다. 객실과 라운지에서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압권은 욕실이었다. 고급스러운 세면대 양쪽으로 하나씩. 욕실 중간에 덩그러니 놓.. 2014. 10. 17.
마카오호텔 쉐라톤마카오, 우리의 첫 숙소 라스베가스를 떠올리게 하는 도시 마카오 입성! 우리의 마카오 첫 숙소는 코타이센트럴에 포함되는 쉐라톤 호텔이다. 코타이센트럴이라고해서 쉐라톤, 콘래드, 홀리데이인 3개를 묶어서 부르는 말. 위 사진 중 두동은 쉐라톤 건물이고 한 건물을 반씩 사이좋게 나눠 콘래드 마카오와 홀리데이인 호텔이 영업중이다. 마카오여행의 매력은 라스베가스처럼 삐까뻔쩍한 호텔을 저렴한 가격으로 묵을 수 있다는 것 같다. 라스베가스보다 우리나라에서 훨씬 가까우니 경제적, 시간적 부담도 덜하고 말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라스베가스나 마카오 둘다 삐까뻔쩍한 호텔들은 좋지만 아이와 함께 여행하기는 힘든 것 같다. 호텔 규모들이 하도 방대해 호텔 들락거리기도 힘들고 특히 마카오는 카지노에 아이 입장이 안되기 때문에 카지노를 빙 둘러서 호텔.. 2014. 10. 6.
마카오에서 첫 식사, 얌차레스토랑 마카오에 당도하고 짐을 풀어놓고 출출한 배를 달래주기 위해 찾았던 곳이 얌차레스토랑이다. 이번 마카오 홍콩여행은 어째 여행 준비를 하면서 철저하게 맛집 리스트를 뽑는다던지 어디어디를 보고 어디를 가고 동선을 꼼꼼하게 짜지 않았다. 한마디로 헐렁한 여행준비.. 되는대로 먹고, 보고 그래서 조금은 한가롭게 다녀왔던 여행이기도 했다. 얌차레스토랑도 미리 알아보고 간 곳이 아니라 숙소 건물에 있기에 깔끔해보여 들어갔던 곳이다. 마카오 뿐만 아니라 홍콩, 중국에도 있는 중화권 레스토랑으로 뉴욕에서도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남편이 골머리를 싸매고 들여다 보고 있는 것은 메뉴판이다 안타깝게도 사진메뉴판이 아니라 빼곡하게 잔뜩 글로만 써진 메뉴판. 몇 페이지에 달하는 메뉴중에서 실패하지 않고 우리 입에 맞는 음.. 2014. 9. 28.
홍콩공항에서 마카오 가는법 페리티켓 어디서 사지? 홍콩에서 마카오 가는 법 이 때는 몰랐다. 홍콩은 얼른 뜨자~! 그 생각이 짧았다는 걸. 몇 해 전 홍콩여행은 내게 극심한 더위와, 짜증과 입에 맞지 않은 음식으로 힘든 기억이 되었기에 이번 여행은 마카오 중심으로 보고 아주 짧은 일정 홍콩에서 보내기로 했다. 막상 돌아오기 전에야 홍콩에 가니 예전 기억을 싹 잊게 할 만큼 매력적이고 맛있는 먹거리도 많아 홍콩에 대한 아쉬움만 가득한 채 돌아왔어야 했거늘... 무튼 아침 한 술 뜨고 바로 마카오로 go! 공항을 벗어나지 않고 바로 페리를 타고 마카오로 가는 방법도 있으나 우리는 홍콩도착시간이 늦었기에 공항 근처에서 눈만 붙이고 일어나 출발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서 마카오 가는 법 홍콩 국제공항 터미널 2 방향으로 가서 오른쪽으로 나온.. 201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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