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데체 무슨맛으로 먹니?? 이해 안되던 자몽처럼 요즘은 점점 친숙해지고 있는 아보카도.
아보카도가 건강에 그렇게 좋다드라~~ 어디서 들은 건 있어서
아보카도를 처음 사온 날,
과일껍질 까듯 껍질을 벗기고나서 난감함이 몰려왔습니다.
썰어보니 씨가 너무 큼.
껍질 먼저 벗기고 나니 씨를 피해 썰기가 쉽지 않더군요.
거의 난도질수준?
내가 사진으로 봤던 건 이런 모습이었는데!!
검색해보니 아보카도 자르는법 이렇게 쉬운걸..
친숙하지 않은 것은 일단 찾아보는게 상책인데 말입니다.
숲속의 버터라는 아보카도.
효능에 대해서는 하도 글이 많아 패쓰하기로 하고
검게 잘 익은 아보카도 자르는법 올려보네요.
아보카도의 긴 면을 따라 칼집을 한바퀴 내어줍니다.
처음과 끝이 맞지 않으면 어쩌나.. 순간 걱정이 되었지만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더군요.
칼이 씨에 닿는 느낌이 있게 한바퀴 휘 둘러주면 되는데요.
칼집을 내고 병뚜껑 따듯이 아래위를 잡고 딸깍.
반대방향으로 돌려주면 된답니다.
깔끔깔끔하게 썰어진 아보카도
처음처럼 씨가 과육에 붙어 덕지덕지 될까싶은 걱정은 no~
이렇게 깔끔할 수 있니? 싶게 쏘옥~ 빠지는 씨.
그나저나 씨가 참 크기도 합니다.
빼내고 나니 화분에 심어주고 싶은 비주얼.^^
씨를 제거하고 껍질은 뜯어내면 되는데요.
훌러덩 옷을 벗는 듯 쏙 떨어지는 껍질.
나중에 조금 푸릇푸릇한 아보카도를 한번 더 샀더니 덜 익은 아보카도는 껍질도 씨도 쉽사리 분리되지 않더군요.
잘 익었을 때 먹는걸로~
깔끔하게 알맹이만 나온 아보카도
쫑쫑쫑 썰어줍니다.
썰때도 뭔가 버터스럼직한 기름짐이 느껴지는~~
무맛인듯 아닌 듯.
아보카도 맛인 듯 없는 맛인 듯.
아보카도가 영양적으로 우수하다지만,
가끔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처음 접할 땐 조심해야할 식품이기도 하다 싶습니다.
몸에 좋다고 사왔지만 맛보니 너무 밍밍할 때라던지 너무 기름진 맛이다 싶을 땐
우리에겐 김!이 있다는 거..
이상민씨가 아보카도가 참치 대뱃살이다 생각하고 초밥만들어 먹기도 하고 김에 싸서 먹는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준 적도 있는데요.
김하고 참 궁합이 좋은 것 같긴하네요.
명란넣고 비빔밥도 해먹는 아보카도.
조금씩 더 친해져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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