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쇼핑에서는 밀크티 종류를 다양하게 사온 것 같습니다.
립톤 브랜드는 국내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지만,
홍콩에선 좀 더 다양한 종류의 밀크티가 판매되고 있어서 호기심에
몇 종류 사와봤답니다.
홍콩 여행의 전리품처럼 한봉씩 쏙쏙 꺼내마셨던 립톤 밀크티
밀크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홍콩 슈퍼에 들러 몇가지 살펴봐도 좋을 듯 싶네요.
대만 밀크티도 들어와있고 국매보다는 밀크티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선지
다양한 브랜드의 갖가지 맛이 시판되고 있더라고요.
홍콩에서 밀크티를 구입해 온 이후 칭다오에 갔을 때도
립톤 밀크티를 조금 더 구입해오기도 했었습니다.
크게는 오리지널 / 라이트/ 골드로 종류가 조금씩 달랐는데요,
솔직히 맛에 큰 차이가 있는 건 아닌 듯.ㅎ
한봉에 17g 정도로 칼로리는 75칼로리 정도 된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맛 본 것은 라이트 밀크티
개별포장은 이렇게 생겼고요.
뜯는 선이 표시되어 있지만,
깔끔하게 잘 뜯어지진 않더라고요.
내용물을 보면 이렇게 가는 분말 형태의 가루가 혼합되어 있었습니다.
원하는 농도로 물을 부어서 타마셨는데요.
밀크티를 타는 동안 단내가 솔솔 올라오더군요.
홍차와 부드러운 단맛이 잘 어울리는 느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의 단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밀크티가 친숙하지 않으신 분들께 무난하게 선물하기 좋지 않을까 싶었네요.
두번째는 골드 밀크티
솔직히 3봉을 동시에 타서 맛을 비교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마실 때 마다 다 비슷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라이트보다는 분말색이 쪼~~오금 더 진한 느낌.
마찬가지로 은근 달달한 맛이고요.
우유의 고소함과 홍차의 쌉쌀함이 무난하게 조합된 느낌이었네요.
마지막은 홍콩스타일의 밀크티로 원두가 혼합된 밀크티
포장부터 검정색인것이 위의 두 가지와는 맛이 사뭇 다를 듯 싶었는데요.
이렇게 점점이 보이는 검은 가루가 커피가 아닌가 싶어요.
마셔보니 홍차의 쓴맛하고는 다른 커피의 쌉쌀함이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커피도 아니고 밀크티도 아닌 느낌?
개인적으로는 밀크티 종류로 사온 것 중에는 가장 손이 덜 가더군요.
위의 2가지 립톤밀크티보다 단맛도 더 많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어쨌든 홍콩여행가면 다시 사올 것 같은 슈퍼 쇼핑 품목이라
립톤 밀크티 올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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