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오 헤리티지 호텔 객실 이용후기입니다.

 

 개괄적인 타이오 헤리티지 호텔에 대한 포스팅에 이어

묵었던 객실 후기를 올려봅니다.

객실이 9개밖에 없는 작은 호텔이라 2층에 묵을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조금 덜 시끄러운 2층으로 룸을 배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내는 모던한 느낌이 나게 깔끔한 스타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습니다.

화이트 바탕에 색상 조화가 잘 되어 있는 느낌이랄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관계로 관광객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중간중간 이렇게 막아 둔 곳도 있는데요.

복도를 따라 룸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우리 세식구에겐 조금 비좁았던 침대.^^

침구의 상태는 클린하니 보송한 느낌이 살아있었고요.

 

 

 

침대 뒤편이 욕실과 화장실이고 한쪽벽은

옷장과 벽난로 모형이~

벽난로가 켜지면 정말 멋질텐데 말이죠.

아무튼 전체적으로 조금은 비좁은 느낌을 주던 규모였어요.

 

 

 

구석에는 엔틱한 느낌의 책상이 놓여져 있고 그위는 티비가 놓여있었습니다.

한쪽에 히터기가 있었네요.

섬에다 창문 바로 밖이 실외다보니 약간은 선득한 느낌이 드는 공기

히터기를 안켤 수 없었습니다.

타이오 헤리티지 호텔 2층 객실 내부에선 바다가 바로 보이지 않았고요.

 

 

복도 바로 앞에 벤치에서 바다 조망하는 걸로~

 

 

 

한적한 바다의 모습이 전면에 펼쳐져 있답니다.

 

 

준비되어 있는 차는 WTG 홍차를 비롯해

네스카페 인스턴트 커피와 캡슐커피가 있었고요.

먹거리로 라면이 들어 있는게 신기했네요.

 

 

캡슐커피는 바로 마실 수 있지만, 특이하게 포트는 리셉션에 따로 부탁을해야 가져다 주시다는~

좀 불편하다 싶어 왜 그런가 여쭤봤더니

의사소통이 잘 되진 않았지만,, 물이 끓어오를 때 김때문에 화재경보기가 울릴 수 있다고 했던 것 같아요.

정확하진 않지만요.. 아무튼 자세한 안내 사항이 있기에 안내하고 사용하라는 듯 했습니다.

 

 

타이오 헤리티지 호텔의 욕실입니다.

넓지는 않아도 있을 건 다 있는 느낌

게다가 나름 개성있는 욕실 인테리어를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정사각형의 욕조, 욕조 안은 타일이 쫙 발라져 있어

목욕탕 느낌이..ㅎㅎ

문제는 따듯한 물이 잘 안나와서 직원분이 또 다녀가셔야했었다는..

 

 

한 쪽으로 어매니티 준비되어 있고요.

세면대나 욕조 수전이 클래식한 느낌이 나는 것이 예쁘더군요.

 

 

전체적으로 세련된 느낌을 주는 욕실이었습니다.

 

 

아이랑 함께 들어가도 넉넉한 사이즈의 욕조는 마음에 들더라고요.

 

 

우리집에도 이런 수전 달고 싶다싶게 탐났던 수전.ㅋ

따듯한 물이 잘 안나와 훈훈한 느낌을 못느껴서 아쉽기는 했지만

뭐 지금쯤 다 고쳤겠지요..

밤에는 주위가 너무 조용해서 살짝 겁나기도 했던 타이오 헤리티지 호텔 객실 후기였습니다.

 

관련후기 : http://dazzlehy.tistory.com/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