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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홍콩 Hong Kong

홍콩여행 홍콩역사박물관 두번째 이야기

by 예예~ 2016.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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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역사박물관 두번째 이야기는 고대사보다는 조금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었는데요.

실물 전시가 많아 아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둘러볼 수 있는 홍콩여행 코스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홍콩과 중국남부 민족의 다채로운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던 장면들 올려보네요.

 

 

일본 오사카의 주택전시관 생각도 나는데요.

실물모형의 가옥과 각종 축제나 의식을 치르는 모습이 재현되어 있었습니다.

 

 

그 시절에 입었던 다양한 복식,

가옥구조, 마을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요.

 

 

예전에 소금을 만드는 모습이라던지

사용했던 배의 모습이 사진과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붉은 돛이 인상적인 보트는 보트에서 생활하던 보트거주자의 생활공간을

직접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어있었는데요.

흔들리는 배 안에서 생활하려면 여간 불편한게 아닐텐데 환경에 맞게

낮은 천장에 소박한 식기들..

 

 

 

 

좁은 공간안에도 장이며, 책상이며 있을건 다 있는 느낌이었네요.

배 안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의 모습도 재현되어 있었답니다.

고기를 말리고 있는 좌판, 소금 만들기 등 어업에 관련된 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입지겠지요.

 

 

 

 

다음으로 홍콩역사박물관에서 보았던 것들은

각 민족들의 출생의식이나 결혼식 장면, 축제의 모습이었습니다.

 

 

 

풍성하게 차려진 잔치상도 보이고

신부가 타고 있는 듯한 붉은색의 가마도 지나갑니다.

 

 

축제하면 화려한 등불일까요~

아주 큼직한 등을 들고 지나가는 모습. 흥겨운 음악소리도 배경으로 깔렸겠지요.

 

 

예식에 입었던 의복이 아닐까 싶은데요.

역시 화려한 무늬와 색상을 자랑하고 있네요.

 

 

옛시절의 가옥속으로..

 

 

아기가 있는 신혼부부의 소박한 방인지

공중에 큼직한 아기 바구니가 걸려있습니다.

그 옛날부터 홍콩은 침대생활을 했었나봐요.

 

 

 

'정지'라고 불러줘야 할 것 같은 부엌의 모습

솥인지, 찜통인지 무척이나 큽니다.

 

 

포목점이라고 불러야할지

옷과 신발, 장신구를 팔던 가게도 보이고

 

 

경극하는 것만 보면 아직도 패왕별희부터 떠오르네요.

무대와 배우들

당시 공연장의 모습을 잠시 감상해봅니다.

 

 

 

축제의 모습, 사자춤, 도교 관련 전시물을 쭉 감상했는데요.

여기저기 붉은색이 낭자한 공간이었네요.ㅎㅎ

 

 

 

전시실을 따라 걷다보면

시대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근대로 들어온 느낌이 나죠?^^

아편 전쟁 후 영국령이 되고 또 다른 역사를 가지게 된 홍콩

 

 

상업도 본격적으로 발전한 홍콩의 과거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옷가게, 식료품점, 식당 등 가게들이 이어지고

2층 전차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전차는 내부로 들어갈 수 있게 해둬서

내부모습도 구경하고, 전차 앞은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포토존이기도 했습니다.

 

 

영상자료를 볼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요. 무역과 전쟁에 대한

10분정도의 영상이 방영되고 있었네요.

 

 

복고적인 느낌이 물씬나는 찻집

 

 

 

아이들을 유혹하는 사탕가게의 모습과

당시 아이들의 생활상은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울집 꼬맹이도 아이라 그런지 예전 아이들이 놀던 모습,

가지고 놀던 장난감등에 가장 관심을 보이더군요.^^

 

 

 

생활에 쓰이던 소품들, 산업이 발전하는 모습 등등이 이어졌고

마지막은 중국반환에 대한 이야기로 끝을 맺었던.

아이와 둘러보기 좋은 홍콩여행 코스  홍콩역사박물관

지루하지 않았던 역사 박물관의 이모저모를 담아보았네요.

운영시간과 대략적인 이야기는 첫번째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dazzlehy.tistory.com/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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