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플라자 맛집 홍콩 시아페이 XIA FEI 하비 음식들

한시간 남짓 버스를 타고 도착한 스탠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점심부터 먹기로 했는데요, 스탠리 플라자에 위치하고 있는 시아페이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답니다. 

중앙 에스컬레이터 옆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시아페이

스텐리 플라자안에 사람들이 꽤 많았던 만큼 식당에서도 잠시 대기를 해야했답니다. 

기다리는 동안 잠시 훑어본 스탠리플라자의 상점가

스탠리플라자는 스탠리 해변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쇼핑센터로

레스토랑과 슈퍼마켓 등이 입점해 있답니다. 

원래 난민거주지였는데 재개발해서 만든 곳이라고 하네요.

4~5층은 스탠리 해변 전망을 즐기기 좋다고 해요. 

카페, 패스트푸드 점 등등

내부 상점과 지도를 비치하고 있어 둘러보실 때 참고하면 좋을 듯 싶네요. 

기다리는 동안 지루해서 뭐 살만한 것 없나 둘러본 인테리어 소품점.

뭔 망치가 화려한 꽃무늬를 입고 있는 것도 있고, 나무로 된 주방용품도 멋져보였는데요.

예쁜건 많았지만 가격은 만만치 않은 편이었네요. 

시아페이 앞 줄서서 기다리며 메뉴를 미리 정해두기로 했는데요. 

탄탄면이 당췌 메뉴판에서 어떤건지 모르겠어서 현지인 분들의

친절한 안내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ㅎㅎ

주문서는 요렇게 생겼어요. 

한자 아래 영어 설명도 되어 있으니 참고해서 앞쪽 박스에 체크해서 직원분께 

건내면 된답니다.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았던 내부 분위기

홍콩스톼일~~ 대로 먼저 차부터 한주전자 나왔습니다. 

여행가서는 식사와 차를 함께 마시는게 은근 괜찮은 것 같아 집에가서도

차를 자주 마셔야지 마음먹지만~ 역시 생각처럼 되진 않네요..

시원한 생맥주도 한 잔 주문하고요.

바삭한 면위에 푸짐하게 올라가는 숙주, 그리고 새우가 들어간 요리

면은 에그누들인 것 같습니다.

중식스타일로 전분기를 머금어 끈적한 야채가득 소스

아래엔 면이 한가득 숨어있었어요. 

한국인 입맛에도 무난하게 거부감없이 맛있게 먹었던 메뉴였고요. 

샤오롱바오 하나 쯤 곁들여줘야 굿~

육즙 톡 터트려 호르륵 먹었는데 샤오롱바오는 공짜였어요.

대기하며 줄서서 기다리는 동안 신한 jcb카드 프로모션으로 얼마이상 사용시

샤오롱바오 한판이 무료라는 걸 알게되어 이용했네요. 

매운맛이 벌써 그리워 힘겹게 주문해봤던 탄탄면

고추기름이 그냥 한가득~~

기름지긴해도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탄탄면

점점 좋아지는 음식이 아닌가 싶어요.

반찬 겸 주문해서 먹으려고 했던 돼지고기 가지볶음은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와서 당황하기도 했네요. 

여러사람이 가지가지 시켜서 나눠먹는 음식문화라 가끔 양조절에 실패할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맛은 딱~~ 좋아!

Stewed pork spare rib in sweet&sour sauce

칠리소스가 들어간 탕수육 느낌의 메뉴도 주문해보았는데요. 

요것도 취향저걱

전체적으로 스탠리플라자 맛집 시아페이에서의 음식은 맛있게

만족스럽게 먹었던 편이었네요.

양에 대한 예상착오로 조금은 거해진 점심식탁

그래도 뭐 하나 이건 실패야~ 싶은 메뉴 없이 성공적으로 잘 해결한 한끼였던 것 같습니다. 

배부르니 어디가서 커피나 마시며 쉬고싶어지는 마음을 추르려

스탠리 해변과 광장을 둘러보기로 했네요.

스탠리플라자 맛집 시아페이 운영시간

11시30분-16:30분 

18시-2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