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시내에서 먹은 마지막 식사
평상시라면 소의 특수부위 중 소혀?? 입에 대고 싶지 않을 것 같은데..
그렇게 맛있더라~~는 카더라 통신을 믿고 맛을 보기로 했답니다.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 남관 7층에 위치한 키스케
7층에서부터 9층까지가 식당가더군요.
운영시간은 11시부터 23시까지
층별 안내 지도를 보고 위치를 파악.. 찾아가 봅니다.
키스케 앞
다행히 대기줄이 있진 않아서 바로 착석할 수 있었는데요.
들어가기전 메뉴판을 살펴보았습니다.
왼쪽은 우설구이 정식
1인분과 1.5인분
오른쪽은 한정메뉴로 조금 더 고기가 두툼하게 나오는 메뉴
소금구이가 인기있는 편이지만, 소스를 소금반, 소스반 또는
소금반, 된장 반 등 믹스로 선택할 수도 있었습니다.
소혀 규탄외에도 식사메뉴로 우설이 들어간 카레, 스튜등이 있었네요.
(참고로 메뉴판 사진의 가격보다 현재 조금은 오른 듯 합니다. )
대기를 하진 않았지만 내부는 손님들로 만석이었습니다.
분주해 보이는 주방
포장해서 판매를 하는 음식도 많았는데요,
식사를 해보고 따라나온 국이 맛있어 저도 두 봉 구입해오기도 했어요. 카레와 함께.
집에 와서도 맛있게 잘 먹었다죠.
국이랑 카레 외에도 우설로 만든 스모그햄, 사라미 햄, 육포 등이 있었습니다.
아이를 위해 주문한 규탄카레.
주문을 받으시는 분이 아이가 먹을거라고 하니 좀 매운데 괜찮겠느냐
심히 걱정하셔서 많이 매우려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흠... 아이도 잘 먹을 수 있는 카레맛이었습니다.
반찬으로 소량의 샐러드와 계란말이, 국이 세트로 나왔어요.
카레에는 큼직한 고기가 두 덩이 들어가 있더군요.
카레맛이 진한 것이
개인적으로는 취향에 맞았던.
소스를 믹스해서 주문한 규탄구이정식입니다.
소혀라고 하지만 보기엔 그냥 일반 소고기 구이와 크게 차이나진 않아 보였어요.
곁들일 음식으로 주문한 마를 간 것도 나왔고요.
고봉밥 같이 푸짐한 밥 한그릇과 고기국
소혀는 맛이 어떨까... 한 입 먹어보니 소고기와 많이 다르진 않지만
특유의 쫄깃거리는 식감이 있더라고요.
이 식감 때문에 우설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던데
나름 쫀득쫀득한 식감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불향도 솔솔나고 예상했던 것보다는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점심이었네요.
오사카 이용식당
꼬지튀김 : http://dazzlehy.tistory.com/531
돈까스 : http://dazzlehy.tistory.com/516
고베규철판구이 : http://dazzlehy.tistory.com/465
스시 : http://dazzlehy.tistory.com/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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