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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에 식사를 하러 갔던 날, 인근에 전망이 꽤 괜찮은 카페가 있다하여
식후 땡 커피를 마시러 찾아갔던 카페 베이 266
멋드러진 건물 외관이 시선을 끌었다.
카페 자체는 1층인데 오르막인 길을 끼고 있어 아래쪽은 바다 바로 옆 주차장이다.
시원할 때는 주차장 옆에도 파라솔을 두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해두었다.
조금은 쌩둥맞은 위치일 수 있으나, 그래서 오히려 한적함에 멋진 풍광까지 느낄 수 있는
부산 카페가 아닌가 싶다.
해가지고 늦은밤에 찾아가서 멋진 바다 사진을 담을 순 없었지만,
기장카페 로쏘같은 곳에서 느낄 수 있는 쫙 펼쳐진 바다풍경을 감상하며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생긴지 얼마 안되 내부는 모던하면서도 깔끔하다.
여럿이 앉을 수 있는 단체좌석도 보이고.
가격은 고만고만한 편이었다.
모두 통창으로 바깥을 시원하게 볼 수 있게 해뒀고,
외부로 나가면 테라스 좌석이 또 마련되어 있었다.
바닷바람을 쐬면서 늦은 시간까지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이 많았다.
독특한 조명
간단하게 곁들일 수 있는 빵종류도 팔고 있었다.
다음에 낮에 오면 참 좋겠다~ 해놓고 아직 다시 가보지는 못한 기장 카페 베이 266
기장쪽으로 바다보며 드라이브 하다 잠시 쉬어가도 괜찮을 만한 카페다 싶다.
아이가 주문한 저 딸기음료는 너무 걸죽해서 스푼가져다 떠먹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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