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픈을 한 신세계 센텀시티몰
오픈 초반에는 극도의 주차난으로 가 볼 엄두가 안났었는데
키자니아에 아이를 데려가보고 싶어 다녀오게 됐다.
오픈 전부터 유명한 식당들이 들어온다고해서 조금은 기대하고 기다렸었는데~
역시 주차는 무난하게 할 수 있었으나
식당은 무조건 웨이팅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컨셉 자체가 미식가를 겨냥한 전문 식당가로 이름은 '파미에스테이션'
빌라 드 스파이시
퓨전 떡볶이 집이라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가로수길에 있는 매장을 부산에서도 맛볼 수 있다는 건 매력적인 것 같지만
일단 엄두가 안난다. 기다림이...
푸드트럭들이 들어와있어 하나의 볼거리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길거리에서 먹는 가벼운 음식처럼 가격이 만만치는 않다.
신세계 센텀시티몰 하면 제일 먼저 떠올랐던 곳
토끼정
일본 가정식 백반을 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sns로 유명세를 탄 크림카레우동이 별미라고 한다.
그 크림이 생크림같은 그런게 아니고 감자로 만든 크림이라나 뭐라나..
어디서 줏어들은 정보 수준이지만 호기심이 생겨 맛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역시 극심한 웨이팅 시간때문에 패쓰..ㅠ.ㅠ
크리스탈 제이드
홍콩에서 이용해본 적이 있는 체인이라 저녁을 이 곳에서 먹었는데
다음에 여기만 따로 올려봐야겠다.
개인적으로는 샤오롱바오가 기대보다는 아쉬웠던 ...
감자튀김 좋아한다면 그냥 지나치지 못할
도쿄 감자튀김 '앤 더프릿'
신세계 센텀시티몰 맛집으로 소개하는 글도 많은 편인 것 같다.
보기엔 앉아있기 참 불편해보이는 높은 의자들.
푸드트럭을 이용하면 요런 테이블을 이용하는 시스템이었다.
츄러스를 전문으로 파는 곳도 있었고.
약국인가 싶은 느낌의 캔디매장
타이 음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더 타이
가격보고 허거걱..
전체적으로 신세계센텀시티몰 식당가 가격
개인적으로는 비싼편이라고 느껴졌다.
1층 모모스 커피는 몰안에 들어와있어서 막 더 비싼 느낌이 덜했는데..
구슬함박집도 인기
뭐.. 인기 없고 웨이팅 없는 매장이 별로 없는 느낌이랄까.
키자니아를 이용하고 저녁식사를 하려고 다시 둘러봤을 땐
재료가 떨어지거나, 조기 마감한 매장이 많아 또 허탈하기도 했다.
이용했던 크리스탈 제이드에도 되는 메뉴 중에서 골라서 먹었던...
매장 한 쪽 끝에는 실물느낌이 물씬나는 한사토이 매장이 있었다.
충동적으로 큼직한 인형하나 살 뻔했지만..
충동적으로 지르기엔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아직 이용해본 곳은 한군데 밖에 없지만,
늘 기다려야하고 줄서야하고... 이렇다면 다음번 식사는 언제가 될지 미지수인 기분이 들었던
신세계 센텀시티몰 언젠가 평일 낮에나 다시 도전해봐야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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