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로 고고씽~
부산국립해양박물관을 아이와 함께 둘러보았다.
주소는 부사광역시 영도구 해양로 301번길 45
평일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고 월요일은 휴무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조금 더 늦게까지 운영하는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21시까지(입장은 20:30분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19시까지 (입장은 18:30분까지)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의 관람동선 안내를 보면 2층-3층-4층-2층-1층 순으로 나와있고
총 관람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로 예상하면 된다고 설명되어 있다.
해양도서관에서부터 기획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실, 해양체험, 해양생물관
4D 영상관까지 시설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땐 거대한 거북선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해양"이 주제인 만큼 다양한 선박과 바다생물등 볼거리가 많아 아이들과 방학때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
터널 수족관을 통과하는 중~
충분한 시간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해양생물에 대해 지식도 쌓고
실물도 찾아가면서 수족관을 구경하면 좋을 듯.
큼직한 거북이가 위쪽에서 지나가는 중
사람들은 연신 카메라로 찰칵!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서 직접 만저 볼 수 있는 해양생물들도 있었고.
평상시 보기 힘든 다양한 어종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상설전시관에 전시되어 있는 소장품에 대해 좀 더 전문적인 정보를 듣고 싶으면
유료 대여하는 음성안내기를 이용하면 된다.
대여시 신분증이 필요하고 대여료는 1천원, 2층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대여가 가능하다고 한다.
새하얀 돛이 예쁜 요트들을 지나
전시실로 향하는 중 창밖으로 바다가 쫙 펼쳐진 풍경도 멋스러웠다.
장보고, 청해진 등 역사에 대한 부분도 있고,
바다를 담은 노래를 직접 들어볼 수도 있었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영상을 보고 와도 좋았을 텐데..
부산국립해양박물관을 둘러보다 잠시 쉬어가기 좋은 카페도
굉장히 규모가 컸다. 유리창 밖으로 바다를 보며 차 한 잔 마셔도 좋을 것 같다.
해외에서 바다를 연구하고 있는 모습도 실물모형으로 보고
해저의 모습을 보여주는 모형.
책에서 봤던 내용이 나오면 아이는 눈이 반짝반짝~
해양도시 부산이지만 컨테이너가 가득한 터미널은 차로 지나가며 얼핏 봤을 뿐
자세히 들여다 본건 처음이었던 것 같다.
모형과 함께 영상으로 설명이 나오고 있었다.
가까이 있으면 좀 더 자주 찾고 싶은 부산국립해양박물관 한바퀴 둘러보기.
참고로
12월 부산국립해양박물관에선 5일,12일,19일 토용리에 초등학생 대항 주말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해양가족극, 남극세종과학기지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한다.
부산어촌민속관 : http://dazzlehy.tistory.com/332
'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대 스터디룸 토즈에서 모임(요금 시간) (0) | 2016.05.06 |
---|---|
신세계 센텀시티몰 식당가 둘러보기 (0) | 2016.04.21 |
부산 파라다이스 신관 깔끔하네요. (0) | 2015.08.29 |
부산항축제 추억하기. (0) | 2015.05.30 |
부산 가족탕 온천장 중앙온천 vs금천탕 (1) | 2015.05.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