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온라인 매장을 운영한다고 했을때
내심 기대하며 기다렸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자주 구매하는 신선 식품류는 없고
가격도 그리 좋지 않다는 말이 많았었다.
코스트코 특성상 대량묶음 판매 제품이 많다보니
사실 들고 오는 것도 만만찮은 일
좀 편해지나 했었는데.. 코스트코몰이 오픈하고 이제까지 단 한번,
단 한품목만 구입해보았다.
바로 티라이트 420피스
미니 양초세트다.
코스트코몰 가격은 20,850원 여기서 배송비가 2500원 붙는다.
가격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아 방금 검색을 해보니...
코스트코몰이 제일 저렴한 건 아니었다. 인터파크 18,460원
심지어 이벤트 중인 곳은 똑같은 제품은 아니지만, 포장 박스 색만 달라보이는데
티라이트 캔들 420이 모쇼핑몰에서 6900원이라고 뜬다...18000원쯤 세일중이라고..ㅠ.ㅠ
구입한지는 좀 되서 그때도 이런 가격의 비슷한 제품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코스트코 온라인 몰의 가격 경쟁력이 생각보다 기대에 못미치는 건 사실인것 같다.
그리고 매장가격이 조금 더 싼 듯 하고..
원산지는 중국이다.
요즘 스멀스멀 향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냄새도 잡아주고 분위기도 살릴 수 있는 양초 켜는게 하나의 즐거움이기도 하다.
이 제품은 꼭... 무슨 이벤트 용으로 만든 것같은
작디 작은 사이즈이지만
420피스에다 하나에 4시간 정도 간다고 하니
정말 부담없이 사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구입했다.
단, 향이 나는 향초는 아니라는 점
무향이다.
무거운 걸 집에서 받을 수 있다는 점은 간편하긴 했지만,
가격 경쟁력은 좀 더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생선을 구웠을 때라던지, 반신욕을 좀 오래 하고 싶을 때
종종 코스트코 양초를 사용하고 있다.
하도 갯수가 많아 지금 한 1/5 쯤 사용했으려나.
정말 많긴 많다.
부담이 덜하니 한번에 몇개씩 켜보기도 한다.
사용해보니 4시간까지 가는지는 잘 모르겠고.
이런 유리로 된 재질보다는,
스텐으로 된 것이 열 전도율이 좋아서 그런지
왁스가 가장자리까지 잘 녹는 것 같았다.
이 정도가 그나마 덜 남은 상태
양이 작은 사이즈다보니 생선굽고나면 몇개는 켜야 효과가 있나 싶을 정도의 미니사이즈라
분위기 내는데 더 적합한 아이템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코스트코에서 쇼핑하는 걸 좋아하지만,,
얼마전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양키캔들도 역시 인터넷 최저가를 이기지는 못했다.
5천원이나 비싸다고 남편한테 잔소리 듣고 우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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