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을 가면 높은 물가 때문에 창문도 없는 비즈니스 호텔에 묵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좁고 저렴한 호텔을 이용하면서 크게 만족스러웠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오사카여행에서는 버틀러 서비스도 있는 세인트 레지스 호텔을 이용해서
만족스러운 숙박을 할 수 있었다. 열심히 포인트 모아서 숙박한 쾌거를~^^
혼마치역에서 도보로 3분정도의 거리로
지하철을 이용해서 이동할 때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쉽게도 호텔내에 사우나나 헬스, 수영장 같은 부대시설은 갖추어져있지 않는데
있는 곳도 늘 활용을 잘 하는 건 아니라 우리식구들에겐 큰 무리는 없었다.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혹시나 룸에 들어갈 수 있을까 했지만
카운터에 짐을 맡기고 일정을 소화한 후 저녁에나 룸에 들어갈 수 있었다.
로비층엔 건물 야외에 자그마한 정원이 있다.
복도
전체적으로 럭셔리한 느낌이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있다.
오사카여행에서 묵었던 st레지스 호텔의 내부 모습
전면엔 tv만 노출되어 있고
나머지는 다 서랍장 안에 들어있다.
책상도 있고 작은 미니 테이블도 있고
욕실도 세면대 2개에 넓직한 욕조가 있었다.
전면의 장을 열면 차를 마실 수 있게 준비되어 잇고
아래는 냉장고
책상 위 문구류가 다앙햐게 준비되어 있었다.
별 건 아니지만 뭔가 디테일함이 느껴졌다고 할까.
아이를 위한 작은 슬리퍼도 준비되어 있고.
무엇보다 언제나 음료등을 버틀러 서비스를 통해 룸에서 받아볼 수 있고
각종 문의 사항들을 전담해서 처리해줘서
버틀러 서비스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묵었던 방의 전망~
도심이 한눈에 쫙 들어오는 시원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책상에서 일기도 쓰고
야경도 보고.
아침은 간단하게 편의점 도시락으로 허기를 채운 후
시장에 가서 맛있는 것 사먹기로~!
'세계여행기 > 일본 오사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사카 여행코스 수륙양용버스 덕투어 해보기 (0) | 2016.04.30 |
---|---|
오사카호텔 세인트레지스 두번째 (0) | 2016.04.25 |
오사카 아이와 가볼만한곳 키즈플라자 (0) | 2016.02.05 |
오사카맛집 규카츠 모토무라와 오라가소바 (0) | 2016.01.18 |
제주항공타고 오사카 가기 (부산- 오사카 제주항공) (0) | 2015.09.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