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 아웃도어 체어 캠핑의자 트레이더스 구입후기

더 추워지기 전에 부지런히 나다니고 싶은 건 생각뿐.. 요즘 의욕상실에 무기력증이 찾아와 허덕이고 있네요.  포스팅하지 못한 사진은 수두룩 빽빽인데... 아무튼, 오늘은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 캠핑의자 사용후기 올려봅니다. 

본격 캠핑족은 아니지만 돗자리 대신 야외에 앉아 시간보내고 싶은 마음은 있어가지고설랑,,, 덜컥 충동구매했던 캠핑의자입니다. 

트레이더스 매장은 초입에 꼭 이런 아웃도어 제품들을 전시해두더라고요.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사려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아 그냥 보이는 김에 샀던 의자였는데요. 정식 이름은 피크 아웃도어 디렉터 체어. 가격은 32980원이었습니다. 

 

프레임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고, 원단은 폴리에스터 100%. 색상이 짙은색과 아이보리색 두가지 있었는데 저는 때 타는 건 걱정되지만 보기가 좋아서 밝은 색을 선택했어요. 하중은 80kg. 제조국은 중국입니다. 가로길이가 545cm로 편할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접어서 보관할 수 있고요.  무게감은 조금 있어요. 주로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가 가끔 필요할 때 꺼내쓰는데 문제는 없는 정도. 

펼치면 이런 모습인데요. 여러가지 캠핑의자를 사용해 본 건 아니지만 피크 아웃도어 체어 안정적인 느낌이 있다 싶었네요. 

접었을 땐 등위쪽에 밴드로 고정해 둘 수 있고요. 집에서 먼저 착석해봤습니다. 뭐... 쓸만한데 느낌?

높이는 조금 낮은 편인 거 같기도 하고.. 의자 높이에 맞춰 테이블도 낮은 걸로 하나 구입하기도 했네요. 

도시락 싸가지고 나들이 갔을 때 꺼내서 사용해보기도 하고, 야외 공간에서 커피 마시며 앉아 있어 보기도 했습니다. 
쉽게 펴지고 간단하게 접어지고 무난하게 사용하기 괜찮은 캠핑의자였네요. 

몇 개월 사용하는 동안 때가 심하게 탄다던지 변형이 오진 않았습니다. 트렁크에 넣어다니는터라 가끔 장보고 그 위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기도 하는데 아직까진 잘 버티고 있네요.

바닷가 찬바람 맞으며 커피 한 잔 할 때도 활용했던 피크 아웃도어 캠핑의자. 캠핑 살림 하나둘씩 슬그머니 모아보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 자신은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