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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경상도 여행

경남 고성 가볼만한 곳 상족암 인생샷도 남기고

by 예예~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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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으려고 줄 서는 곳, 상족암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해안가. 독특한 해안지형을 보여줘서 그 자체가 하나의 볼거리이기도 하고,

사진 찍어두면, 여기가 어딘가 싶게 멋지게 나오는 곳이 고성 상족암이었습니다. 

물론 폰으로 찍었을 땐 예술사진이야~~ 감탄했는데 pc로 보니 많이 아쉽긴 하지만요.

파도가 깍인 해안지형이 육지 쪽으로 들어가면서 해식애가 형성된 지형이라고 하고요. 평탄한 암반층은 파식대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고성 하면 떼어 놓을 수 없는 게 공룡 발자국인데 이 파식대에 공룡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있다고..

 

반대쪽에서 오르면 해안을 타고 둘러둘러 메인 장소로 갈수 있다길래 저희는 점심 먹었던 개미집 인근에서 출발했습니다. 

주말이었지만 주차할 곳은 널널했고요. 주차하고 왼쪽으로 나가 바다 쪽을 보면 상족암으로 가는 나무데크 길이 보였습니다. 

이 날따라 무척 걷기 싫었던 날이라 오르막으로 된 계단길과 산길이 좀 버겁긴 했지만 여기서 출발하면 빨리 도착할 수 있는 길은 맞더군요. 오르면서 봤던 풍경들.

 

상족암 다 와가면 고성공룡박물관 제2매표소가 보였습니다. 아래로 내려다보니 사람들이 모인 곳이 보였고

반대쪽에 펼쳐지는 풍경도 참 멋졌네요. 

 

드디어 고성 가볼만한 곳으로 유명한 상족암의 메인~~ 초행길이라도 사람들 모여있는 곳으로 따라가기만 해도 되더라고요. 

위로 솟아 있는 바위고 층층히~

바닥의 바위도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중간중간 빼곡하게 들어차 있는 건 조개류 같았는데, 여기가 밀물 썰물 때에 따라 바다에 잠기고 나오고 하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스폿은 바로 여기!

 

다들 줄 서서 사진 찍고 앞사람 찍어주면, 뒷사람이 우리 사진찍어주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줄서서 사진 찍은 거  보통 안하는 편이지만  여기는 한 장 남기고 싶은 마음이 절로 솟더군요. 실물로 보니 사람이 세팅해서 만든 것과는 차원이 다른 멋짐이 있었습니다. 

사진도 역광이라 사람은 실루엣이고 풍경이 주인인 느낌.

해변을 바라보며 탈 수 있는 그네도 있어 잠시 앉아 바다 보며 오랜만에 그네도 타봤네요.

고성 다녀와서 부모님께 고성 이야기했더니 가보고 싶다셨고 친구분들이랑 저번 주 평일에 상족암이랑 수양 식당 다녀오셨다는~ 다녀오셔서 볼만하더라 이야기 들으니 뿌듯하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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