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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타임

뽀얀국물 구수한 황태국 만드는법

by 예예~ 202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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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밥돌밥이 끝나가나 싶었지만 아직까진 갈길이 먼 것 같네요. 열심히 해 먹고 있는 집밥! 오늘은 뽀얗게 우러나서 구수한 황탯국 만드는법을 올려봅니다. 황태채 한 봉 사다놨다가 생각나면 해 먹는 국인데요. 보기만 해도 속 풀리는 기분이네요.

*황태국 재료*

재료는 황태채 두 줌 무 중 사이즈 300g 정도, 대파, 홍고추 , 두부, 계란.

계란은 취향에 따라 풀어서 넣어주셔도 되고 생략하셔도 되고요~

황태채는 한입에 들어갈 사이즈로 잘라서 준비해주었습니다. 

나머지 재료는 무랑 두부 깍둑썰고 대파랑 고추 어슷 썰고. 저는 계란도 넣을 거라 2알 풀어서 소금 한 꼬집 넣어 황탯국 재료 준비해두었습니다. 

 

*황태국 조리과정*

냄비에 불 올려 들기름 부어주고 무와 황태를 먼저 볶아줍니다. 약불로 타지 않을 정도로 슬슬 볶아주다가 물을 부어주는데요.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게 끓이려면 포인트는 물을 나누어서 넣어주는 것.

처음엔 잘박할 정도로만 물을 부어서 황태와 무에서 육수가 좀 우러나오면 또 물을 조금 더 넣어주고. 또 기다렸다 우러나오면 물을 부어 주면 국물이 점점 뽀얗게 변하지요.

저는 총 4번 정도 나누어서 물을 넣어 끓였는데요. 국물색이 갈수록 뽀얗게 변하는 걸 볼 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황태국은 한 번에 물 다 넣어 우리는 것보다 이 방식이 더 맛있게 느껴지더군요. 국물도 뽀얀 것이 더 구수하게 느껴지고요.

황탯국 간은 국간장 입맛에 맛게 넣어주시고 홍고추, 대파 넣고 마늘도 1작은술 넣었습니다. 모자란 간은 소금 넣어 마무리.

마지막에 계란 후루룩 풀어서 황태국 완성했네요. 

잘 익은 김치랑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는 황태국~! 저는 후추 마니아라 황태국에 후추 촥촥 갈아 넣어 먹어도 좋더라고요. 다음 주에도 황탯국 또 한 번 끓여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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