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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예's 쇼핑카트/코스트코 쇼핑카트

코스트코 오징어튀김 혜자로운

by 예예~ 2020.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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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중계 보면서 맥주 한 잔 하고 싶은 주말이네요.

맥주 생각하다보니 가끔 먹었던 안주, 코스트코 오징어튀김 생각이 났습니다.

사실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집에서 튀김을 한다는 건 생각만해도 번거롭다는...ㅎ

 코스트코 장 볼 때

오징어튀김 괜찮다는 후기를 봐서 저도 사봤었는데요.

저번 주에 다 먹어치웠네요.

 

 

 

 

사옹원이란 회사에서 나온 튀김공방 오징어튀김입니다.

무려 1kg 용량이고요.

가격은 11.490원.

가격대비 혜자로운 용량이다 싶었습니다.

 

 

중량과 가격 생각하면 당연 국내산은 아니겠다 했었는데요.

다국적으로 페루, 칠레, 중국 등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원산지.

튀김이다 보니 칼로리도 당연히 높은 편입니다.

100g당 190 칼로리

 

 

조리방법은

에어프라이어 - 180~200도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약 10~12분

튀김기- 170~180도 예열된 튀김기에 넣고 3~4분

저는 간편하게 먹으려고 산거라 에어프라이어로만 조리해서 먹었었네요.

 

 

 

 

개봉해보면 이렇게 아주 길쭉길쭉 큼직한 오징어 튀김이 들어있습니다.

대왕오징어를 사용한건지 아무튼 사이즈가 남다르더군요.

 

 

튀김옷도 고루고루 묻어있고

두툼한 것이 씹는 맛 좀 있겠구나 싶은 사이즈.

단, 질기면 큰일인데 싶기도 했네요.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할 때 오일 스프레이를 한 두번 뿌려주긴 했는데요.

안뿌려도 큰 차이는 못느꼈습니다.

저는 주로 180도에서 10~12분 사이로 조리해서 먹었었습니다.

 

 

다 조리된 코스트코 오징어튀김의 모습.

속이 익었나 싶어 하나 잘라서 맛본 흔적도 있네요.ㅎㅎ

 

 

수분을 날리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도

오징어는 촉촉하니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었습니다.

다만 튀김옷은  튀김 특유의 바삭함이 좀 덜했는데요.

 

 

조금 더 온도를 올리면 어떨까 싶어 조리했더니...이런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네요.

바삭해지지는 않고 일부는 타면서 눅진눅진해져버렸습니다.

(200도로 12분 조리했던 날)

 

에어프라이어 성능에 따라 조금씩 조정하면서 먹어야할 듯 싶어요.

저희집 에어프라이어는 3개월만에 바닥 코팅이 일어나서 바스켓만 따로  사기도 했고.

1년이 지나니 요즘 버튼 터치시 나오는 표시음도 먹통이 되서..

애를 먹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남아있던 치킨이랑 오징어 튀김 해먹었던 날 폰으로 사진 한 장 남기고 클리어했는데요.

 

혜자로운 용량은 가성비가 좋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또 그만큼 물리는 면도 있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시식평을 해보자면,

튀김옷의 식감은 아쉽고, 오징어의 식감은 촉촉하고 질기지 않았고요.

짠 맛은 조금 줄이면 더 좋을 듯 싶었네요.

따로 찍어먹을 양념장은 필요 없을 정도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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