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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예's 쇼핑카트

삼립호빵 단팥 & 에그 사먹어 본 후기

by 예예~ 2018.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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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겨울 간식거리 중 하나인 호빵.

의외로 호빵 유통기한은 짧은 편이라,

 한 팩 사다가  바로 해먹고 남은 것은 냉동실에 소분해두는데요.

생각날 때마다 쪄먹기도 하고 렌지에 돌려먹기도 하네요.

 

 

오리지널격인 단팥이 들어간 호빵 뿐 아니라 해마다 다양한 맛이 새로 출시되기도 하는 것이 호빵이던데요.

단팥을 비롯해 야채호빵, 만두호빵, 피자호빵이 그나마 자주 봤던 메뉴라면

요즘은 고구마, 에그, 고추잡채, 치즈불닭까지도 들어가더군요.

 

저는 최근엔 두가지맛이 믹스된 삼립호빵 한 팩을 구입해보았습니다.

고구마 호빵을 사다먹은 직후여서 기본인 단팥도 맛보고 싶었고

'에그'가 들어간 호빵이라뉘~~ 맛이 궁금하기도 해서 선뜻 집어왔네요.

 

 

 

호빵 6개 들이 홈플러스 가격은 5,680원이었는데 유통기한이 짧다보니 세일 상품을

구입할 수 있었어요.

한 팩 3970원으로 저렴하게 득템.^^

 

조리법은 찜솥에 10~15분 찌는 방법과 보온밥솥에 넣어서 15~20분

전자렌지에는 건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랩으로 싸거나 젖은 면포를 덮어 30초 정도 돌려주면 된다고 나와있었습니다.

 

전자렌지에 돌리는게 가장 간편한 방법인데 랩은 좀 찜찜하고... 젖은 면포도 번거로워

저는 렌지 사용할 땐 호빵넣고 찬물 컵에 한 잔 넣어 1분정도 같이 돌려주는 방법도 괜찮더라고요.

 

단팥은 1개당 240kcal, 에그는 253kcal로 에그가 살짝 칼로리는 높더군요.

 

 

개봉해보니 단팥은 흰색, 에그는 노란색 종이가 붙어있어서

구별하기 쉽더군요.

 

 

모양도 살짝 틀린 느낌?

에그는 계란모양처럼 타원형으로 좀 길쭉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호빵 조리법 중 가장 귀찮지만 그래도 맛은 제일 나은 것 같은 찜기에 찌기로 첫개시를 했습니다.

물이 끓으면 호빵넣고 10분 정도 찌기.

 

 

따끈따끈한 것이 처음보단 아주 살짝 부풀어 올라

빵부분도 맛있어 보였던 호빵.

 

 

단팥호빵의 자른 단면입니다.

포장에 '토종효모'가 들어가 있다고 표시되어 있었지만

사실 그닥 기대하지 않았었는데요.

맛을 보니 빵부분이 폭삭하니 이전에 먹었던 호빵의 빵 식감보다 좋게 느껴지긴했습니다.

제입에는 단팥이 들어간 소 부분도 많이 달지는 않아서 좋았네요.

 

 

다음은 에그 호빵의 단면입니다.

'에그'라는 표시보다는 '카스타드'라는 단어를 보고 골랐어야 했구나 싶은.

카스타드 크림의 따듯한 버전이랄지.

맛이 나쁘진 않았지만 약간 어색한 기분은 있었네요.

 

붕어빵도 슈크림맛을 선택하는 우리집 아이는 에그 호빵도 잘 먹긴 했습니다.

 

 

효모가 들어간 빵부분의 식감은 둘다 좋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론 오리지널인 단팥맛이 잘 나는 통단팥 들어간 걸 다음에 구입할 듯 하네요.

원재료 느낌이 있는 고구마도 괜찮은 편이었고요.

 

 

 

보들보들했던 에그 호빵은 제 기호에는 어색한 느낌이었지만,

아이 간식으로는 선호도가 있었네요.

개인적으로는 '에그'라고 표시하는것보다는 '카스타드' 호빵이라고 표시하면 더 좋을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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