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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타임

배추된장국 끓이기

by 예예~ 2018.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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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정말 덥습니다. 더위가 가볍게 지나갈 땐 몰랐는데

요즘은 밤에 잘 때도 몇번씩 깨고 흐리멍텅하게 일어나서 또 하루를 보내는 기분이..

그러다보니 먹는 것도 날다마 찬음식이고..

돌아서면 찬물에, 아이스크림 자꾸 먹어서 안될 것 같아 오늘은 국을 끓여보았네요.

장보러 나가기도 힘든 날씨라 냉동실 뒤져서 배추 데친 것들 소환~

 

 

 

배추 된장국 윣 재료는 넉넉하게 멸치 좀 담고

국물 진하게 나는 띠포리. 건새우와 건고추 , 다시마 준비했습니다.

 

 

홍고추도 하나 썰어서 준비했고요.

칼칼한 맛으로 만들 땐 청량고추 좀 썰어넣어주면 좋은데 저희집은 아직 어린이가 매운맛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국 다 끓이고 살짝 넣어줬네요.

 

 

육수 재료들 넣고 끓이다가 국물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먼저 빼주고요.

 

 

냉동실에 있던 알배추 데친 것, 단배추 데친 것도 해동해줍니다.

날이 더워서 실온에 잠시 둬도 완전 잘녹더군요...

 

 

물기 짜서 쫑쫑 썰어주고요

 

된장 한 큰술 넣어서 미리 밑간을 합니다.

 

 

양이 많아보였는데 해동되고 물빠지니 양이 작아졌네요.

 

 

육수 재료 건지고 된장풀어 간을 맞추고요.

 

 

국물이 끓어 오르면 된장에 무친 배추도 넣어줍니다.

배추 무침에도 된장이 1큰술 정도 들어가니 첫 국물 맞출 때 반 정도 넣는 기분으로~

 

다진 마늘 한 큰술 넣고 간은 된장으로 맞추고

들깨가루도 넣어줍니다.

 

 

중간 중간 거품은 걷어내고요.

 

 

간이 맞다 싶으면 약불로 5분 이상 뭉근하게 끓여서 완성하는 배추된장국

 

 

뜨거운 밥에 뜨거운 국까지 먹기는 힘든 날씨지만,

속이 너무 냉해도 안되니 보온 안한 밥에라도 따끈한 국 부어서 먹었네요.

진짜.. 날씨 너무 덥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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