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 뒤로 공기는 조금 더 싸늘해졌지만
봄기운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날씨.
봄이 오면 자연스레 밖으로 나가고 싶어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부산 가볼만한곳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를 찾아갔었는데요.
속이 탁 트이는 시원한 풍경과 멋진 바다색이 볼만하더군요.
동해남부선 철길 걷기를 하러 와본 후로 참 오랫만이었는데요.
이렇게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이정표도 큼직하니 세워져 있더군요.
예전의 철길을 따라 안으로 쭉 들어가면
부산 가볼만한곳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가 나온답니다.
도로에서 걸어서 7~8분 정도
조금 더 걸어들어가면 오른쪽으로 쫙 펼쳐지는 바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바닷색이 참 멋졌습니다.
멀찌감치 전망대의 모습도 보이더군요.
규모가 크지는 않았는데요.
나름 청사포에 볼거리가 하나 더 생겼구나 싶은 기분이었네요.
안내판을 읽어보니 해운대 12경에 포함되는 아름다운 어촌마을 청사포.
이 청사포 마을의 수호신으로 전해지는 푸른 용을 형상화한 것이 다릿돌 전망대라고 해요.
높이는 20m, 길이는 72.5m
반달모양의 강화유리 투명바닥을 설치해 바다위를 걷는 느낌을 살렸다고 하네요.
입장료는 없고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6~8월 여름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가보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유리바닥이 깔린 곳이라 이 곳도 덧신을 신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관리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덧신 장착 후 부산 가볼만한곳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입장해 봅니다.
설명처럼 용의 몸 느낌으로 꼬불꼬불한 모양이네요.
바닥전체가 유리로 된 건 아니고
중간에 이렇게 유리가 깔려있었습니다.
저처럼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도 무리없이 들어갈 수 있어 다행입니다만.^^
파도가 치는 바다가 아래로 보였고요.
이 위에 서니 저는 좀 오금이 저렸네요...
끝부분에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그냥 맨눈으로 봐도 시원하고 멋진 청사포의 풍경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른쪽으로 내려가서 쭉 걸어가면 등대가 있고
카페들 많은 곳이 나오죠.
청사포에 속속들이 생기고 있는 멋진 카페들.
마음에 드는 곳 골라 차 한 잔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등대 구경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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