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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가볼만한 곳

부산 동래 아이스링크장 방문해봄. 요금과 이용시간

by 예예~ 2018.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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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기간 동안 아이랑 같이 너무 많은 경기를 봤던걸까요..

"엄마, 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되고 싶어."

의아한 눈으로 아이를 바라봤더니... 제가 입도 떼기전에

"내 꿈을 짓밟지마!" 라고 하심.

 

그래서 데리고 갔습니다. 정말 관심이 있는건지 직접 경험해봐야 알지 않겠냐며.^^

 

부산 아이스링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가 신세계 아이스링크장이었는데요.

처음엔 거기 가려다가 아무래도 극강 초보인데 가격부담도 되고

가까운데 어디 없나 검색해보니 동래 아이스링크가 바로 나오더군요.

북구가 가까우시면 북구빙상센터도 있고요.

 

 

부산 동래 아이스링크장 요금은 저렴하게 대인 8천원, 소인7천원

스케이트 렌탈 요금이 포함되어 있는 가격입니다.

홈페이지에서 할인권 출력해가면 천원 할인도 받을 수 있었어요.

http://www.psicerink.com/

 

영업시간은 오전8시부터 9시

 

 

부산 안락동에 있고 참고로 지도와 주소 첨부합니다.

 

 

스케이트 대여비는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는데요.

장갑과 양말도 대여를 하더군요.

 

 

특히 장갑은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이 안된다고하니

미리 챙겨가시기를.

저희처럼 초보시면 무릎보호대 있으면 같이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용시간은 3시간으로 제한되어 있고 주차도 3시간까지 무료였습니다.

 

 

입장료를 끊고 안으로 들어가면 스케이트 빌리는 곳이 있었습니다.

 

 

입장할 때부터 예사롭지 않은 복잡함이 느껴졌었는데

아무래도 평창 올림픽 영향이 큰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아이들과 스케이트 타러 오셨더라고요.

 

 

들어가자말자 멋모르고 사물함을 이용했는데

벤치 있는 곳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신발장이 있었고요.

사물함 이용은 500원으로 유료였습니다.

 

 

입장 전 헬멧도 착용.

 

 

난생 처음 신어보는 스케이트

스케이트 타러 가기 전 스피드스케이팅에 관심이 있다고하니 인라인도 균형잡는데 도움이 된다며~

인라인 연습도 좀 하고나서 스케이트를 신어보았네요.

결론적으로 아이는 인라인하고는 많이 다르다는 평이었지만요.

 

 

드디어 아이스링크 장으로 입성

와.. 정말 사람 많더군요.

놀랐던 것은 우리같은 초보는 드문드문이고 다들 어쩜 그리 잘타시는건지..

 

 

초보는 가장자리를 잡고 천천히 돌아보지만

많이 넘어지게 되는..

오래 타지도 않았는데 아이 머리카락은 땀으로 범벅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좀 쉬러 나와서보니

2층에 매점이 있다고해서 올라가봅니다.

 

 

외부음식 절대 반입금지라 요기하시려면 여기서..

 

 

아이스링크장이 내려다 보이는 테이블있는 쪽이 관람실인가봐요.

 

동래 아이스링크장 시설이 좀 오래되고 낡은 느낌은 있지만, 저렴한 건 장점인 것 같습니다.

 

꿈이 스피드스케이팅이라며 꿈을 짓밟지 말라던 녀석은

또 타고 싶다는 말을 아직까진 하지 않았는데요.

제대로 강습받고 배워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네요.

얼음을 슥슥 가르며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면

그것 참 매력적인 기분이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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