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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가볼만한 곳

여름방학 무료체험 부산박물관 큐레이터 후기

by 예예~ 2017.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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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도 중순으로 달려가고 있는 요즘, 이제  곧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겠지요?

여름방학이 되면 아이들과 무얼할까 고심하게 되는데요.

프로그램이 알차면서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한 정보를 슬슬 준비해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발빠른 부모님들이 어찌나 많은지, 그제 저는 도서관 프로그램 선착순 신청하려고 도전했다가

1분만에 마감되서 대기자에도 들지 못하는 상황이 되기도 했는데  ㅠ.ㅠ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미리 날짜 체크해뒀다가 빛의 속도로 신청하는 센스가 필요할 것 같네요.

 

 

 

작년 여름에는 부산박물관에서 진행하는 무료체험 프로그램

'나는 박물관 큐레이터'에 참여했었답니다.

2017년  여름방학에도 어김없이 진행이 되던데요.

신청정보도 올리고 직접 체험해본 후기도 함께 올려봅니다.

 

 

한여름에 집에서 덥다~ 덥다 노래를 부르고 있느니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 알찬 프로그램에 참여 했는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지하철 대연역에 하차하여 3번 출구로 나와 UN로타리 방면으로

도보 10분정도로 도착할 수 있는 부산박물관

올해는 1년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새롭게 재개관하는 부산관(제2전시관)도 함께 둘러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재개관일은 7월 11일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재개관 기념 "꿈과 익살의 민화" 특별 기획전이 7월 11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된다고하니

겸사겸사 둘러보면 좋을 것 같네요.

 

 

 

 

부산박물관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올해 여름방학 무료체험으로 진행되는 '나는 박물관 큐레이터'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아직 신청날짜가 되지않아 신청 페이지는 올라와있지 않더군요.

 

 

"여름방학 가족 박물관 교실" 이라고 해서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참고로 직접 참여해보니 의외로 아버님들도 꽤 오셨더라고요.^^

 

진행기간은 2017년 8월 1일부터 10일까지로 기간내 화,수,목 요일에 총 12회 진행됩니다.

학년에 따라 날짜가 나눠는데요.

8 월 1 일 부터 8 월 3 일까지는 초등학교 1, 2학년

8 월 8 일부터 8 월 10 일까지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답니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 부터 4시 중 선택해서 신청하면 되고요.

3일 연속프로그램이 아니라 1일 1회만 신청하면 된다는 것.

장소는 부산 박물관 교육실

 

교육내용

1~2학년 : 나는 유물전문가( 토기복원 및 포장체험)

3~6학년 : 나는 전시 전문과 ( 토기복원 및 라벨링체험)

 

총 25팀을 모집하고 무료체험입니다.

 

그럼 가장 중요한 접수일정은

1~2학년: 7 월 26 일 오전 9시부터 7 월 28 일 금요일 밤 12시까지

3~6학년 : 8 월 2 일 오전 9시부터 8 월 4 일 밤 12시까지

 

홈페이지 :

http://reserve.busan.go.kr/resve/exprn/view.do

 

 

선착순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미리 체크해두셨다가 신청하시길 바래요.

 

 

장소는 부산 박물관 1층 박물관교육실

 

 

10분전에는 도착해야 전체적으로 시간 딜레이 없이 수업이 진행되겠지요~~

신청내용 체크하고 입장해봅니다.

 

 

수업에 참여해보니 결석없이 거의 다 참여하셨더군요.

 

 

해설사 선생님의 유물 발굴에 대한 설며을 듣고

미션지도 받았는데요,

 

평상시 박물관이라하면 지루해하고 관심없어 하는 아이들이라면

조금은 색다르게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는 경험이기도 하다 싶었습니다.

 

 

미션을 클리어하기 위해 전시장으로 향하는 중.

퀴즈를 풀어야해서 평상시보다 전시물을 훨씬 보는 모습이 므흣했네요.^^

 

 

선사실과 고대 중세실을 둘러보았는데요.

정해진 시간안에 답을 찾아 다시 교육실로 가야했지요.

 

 

예전에 부산박물관에 왔을 땐 부산관만 재미있게 봤었는데

체험하러 간 부산박물관에선 고대 유물도 매의 눈으로 살피게 되는~~

 

 

퀴즈의 답을 찾가위해 전시실을 요모조모 둘러본 후 다시 교육실로 향했습니다.

 

 

퀴즈의 답도 써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다음은 직접 큐레이터가 되어 직업체험을 해보는 시간

유물을 발굴해서 복원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았습니다.

 

 

나름 난이도를 주기위해선지 다른 모양의 유물과 섞여있는 걸

각자 찾아내는 작업

 

 

본드와 테입으로 본래의 모습을 찾아내서 완성하면서

아이가 무척 뿌듯해 하더군요.

박물관 큐레이터라는 직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기도 하고

전시물을 좀 더 유심히 볼 수 있는 기회여서 개인적으로는 잘 데리고 갔다 싶었던

여름방학 무료체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날짜체크해두셨다 신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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