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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3

덕수궁을 둘러보고 돌담길도 걷자 아름다운 우리의 궁 덕수궁 한바퀴 휘 둘러보고도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불켜진 석어당에서 조금 더 시간을 보냈습니다. 낮과 밤의 느낌이 꽤 다른 모습이더군요. 창문의 문양도 참 멋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나중에 나이를 더 먹으면 한옥으로된 이층집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덕수궁내에도 어둠이 점점 내려앉고 있었습니다. 겨울의 서울공기는 참 차갑더라며. 언제 또 와볼지 모르겠다 싶은 마음때문인지 자꾸 사진이라도 찍게 되었던 심정. 중층으로 된 전각의 모습이 참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전통복장을 하신 분도 퇴근시간이 다 되신 듯.. 방문객들도 한복을 입은 분들이 많아 궁궐 분위기가 더 사는 것 같았네요. 꼭 들러야지했던 기념품 가게는 이미 문들 닫았더라고요. 멋스러운 기념품 하나 꼭 사고 싶었.. 2018. 3. 13.
덕수궁 두번째 이야기 천만년만에 이어서.. 아이와 함께하는 서울여행에서 여행의 주제였던 '궁궐 둘러보기'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덕수궁이었지요. 천만년만에 이어서 나머지 포스팅을 해볼까 하네요. 중화문, 중화전을 거쳐 도착한 곳은 사진의 왼쪽부터 준명당, 즉조당, 석어당이 있는 곳입니다. 어둑해지는 날씨와 조용한 분위기에 왠지 차분해지는 기분이 드는 곳이었네요. 즉조당과 석어당은 덕수궁에서 중화전 건립 후 편전으로 씌였고 덕수궁에서 가장 유서 깊은 곳이라고 해요. 석어당은 덕수궁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중층 전각이라고 하는데요. 1904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다시 중건되었다고. 안내문에 나와있는 설명으로는 다른 전각과 다르게 두 개의 현판이 걸려 있고 아래층에는 고종 어필의 현판이 걸려있는 곳이랍니다. 임금님의 침전으로 사용하였다는 즉조당 준명당은 .. 2018. 3. 12.
덕수궁 둘러보기 첫번째 이야기 입장료 관람시간 등 이번 서울 여행의 주제는 "궁궐 둘러보기" 였습니다. 뜨문뜨문 가는 서울여행이지만, 우리나라의 궁궐을 한번도 제대로 못보고 왔다는 생각에 짧은 일정이었지만 덕수궁과 덕수궁 돌담길도 걸어보고, 함박눈이 내리는 경북궁을 거닐어 보기도 했었네요. 궁안에 서양식 건출물도 있다는 점에서 특이점이 있는 덕수궁, 고종 황제가 마지막까지 머물렀던 덕수궁은 조선시대를 통털어 두 차례 궁궐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으로 피난 갔다 돌아온 선조가 머울 궁궐이 마땅치 않아 임시 궁궐로 삼았을 때와 조선말기 고종이 러시아공사관에서 돌아오셨을 때. 안내 팸플릿을 보니 고종에게 왕위를 물려받은 순종이 창덕궁으로 옮겨가면서 고종에서 장수를 비는 뜻으로 '덕수'라는 궁호를 올린것이 그대로 궁궐의 이름이 되었다고 설명되어 있네요... 2017.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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