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538

마카오 콘래드호텔 수영장 Conrad Macao Swimming Pool 마카오 콘래드 호텔에 묵으면서 잠시라도 짬을 내어 남편이 아이를 수영장에 데리고 갔다. 나는 룸에서 그냥 쉬면서 책을 읽고, 남편과 아이는 콘래드호텔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며 타이트하지 않은 일정을 보냈다. 수영장은 헬스클럽이 있는 호텔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입구도 고급지네.. 날씨도 흐리고 사람도 없는 한적한 수영장. 내가 직접 가서 물놀이를 했던 건 아니라서 남편이 찍어온 사진을 보고서야 아, 이렇게 생겼구나 했었다. 마카오 콘래드 수영장 이용시간은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반까지라고 한다. 이른 아침에 수영하러 갔더니 사람의 거의 없었다고.. 풀장은 따듯한 물이 있는 곳도 있고 여러군데로 나뉘어져 있다. 큼직한 풀장은 보이지 않은 것 같다. 수영장 한켠으로 아이들 테이블이 놓여있고 마카오 콘래드 호.. 2015. 1. 15.
온천천 카페 비앤 b& 아포카토와 카페라떼 매년 계절을 잊은 듯 창궐하는 모기는 온천천을 원망하게 만들지만, 마음만 먹으면 온천천 따라 산책로를 걸을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기도 하다. 부산 온천천 인근에서 5년정도 살면서 어느날 부턴가 온천천에 하나 둘씩 들어서는 카페들을 보면서 이렇게 외진곳에..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도 아닌데 의아하다했었다. 지금은 밤에 카페들이 주루륵 불밝히고 있는 모습을 보면 온천천의 새로운 야경이 만들어 진것 같다 싶을 정도로 지금도 새로운 카페들이 들어오고 있다. 보통 일반 2층 가정주택을 개조해서 만드는 카페가 많고. 최근에는 건물을 지어 올리는 경우도 종종 보이던데. 최근에 들어선 카페 중 규모가 좀 큰 카페b& 에서 커피를 한 잔 했다. 밖에 비도 부슬부슬오고 커피 생각이 나 불현듯~ 온천천 카페로 고고씽.. 2015. 1. 15.
마카오의 명물 육포거리 세나도 광장을 들리게 되면 필수코스로 방문하게 되는 곳이 마카오의 명물 육포거리다. 쫀득쫀득하고 두툼한 육포들이 유혹하는 곳. 우리나라의 육포는 소고기로 만드는 것이 대부분인데. 마카오의 육포는 소고기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양고기로도 육포를 만들고 맛도 스파이시 한 것부터 달달한 것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다. 한 장당 가격은 대략 6천원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맛과 양에 비해서는 경쟁력이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밀봉된 개별 포장제품도 판매하지만, 우리나라로의 반입은 불가하니 최대한 현지에서 마카오 육포를 많이 먹고 다양하게 맛을 보고 와야한다는게 아쉽다. 세나도 광장에서 출발해서 세인트폴 대성당 가는 길에 육포거리를 통과하게 되는데 육포거리가 끝나면 바로 세인트 폴 대성당이다. 지도에 붉은색 점선으.. 2015. 1. 12.
동래밥집 낙지볶음 먹으러 동심 낙지볶음은 해장이 될까?? 난 이상하게 술마신 다음날이면 매콤한 음식이 땡긴다.. 해장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될텐데도 칼칼하고 깔끔한 음식이 땡기니 원.. 사실 해장이 필요할만큼 마시지도 못하지만 맥주 한두캔 먹고도 다음날이면 칼칼한 음식을 찾게 된다는 거.. 동생과 점심약속이 있던 날이었다. 그러고보니 요즘은 아이 방학중이라 낮시간에 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다. 아이데리고 오붓하게 둘이서 외식이나 해야할 듯.. 동래 메가마트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kt전화국 방향에 있는 낙지볶음집이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입구로 들어서면 처음가는 사람은 늘 신발을 벗어야하나? 주저하게 되는데 그냥 신발 신고 들어가면 된다. 입구에서 늘 그냥 들어가시라는 안내를 해주신다. 2층은 식당이으로 사용하지 않는지 이집을 몇번이나 가봤으.. 2015. 1. 11.
부산가볼만한곳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요금) 부산사람들은 아마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에 일부러 많이 찾아가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서울에가서 왠지 촌스러운 느낌이 있지만서도 남산타워에 올라 시원한 전망을 눈에 담으며 즐거웠듯이 부산에 여행오시는 분들은 부산의 오랜 관광지이자 역사가 오래된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에 한번쯤 올라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부산여행자의 입장에서 부산가볼만한곳으로 소개해본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남포동역에서 하차에서 도보 10분 시내버스는 남포동 문우당/극장가 하차해서 도보 10분 공항버스는 161번,61번 버스로 남포동에 하차하서 도보 10분거리 오랫만에 찾은 용두산 공원도 부산타워는 뭔가 그대로인 듯 하면서도 꽤 깔끔하게 정돈되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다시 찾은지 15년 정도는 된 것 같다. 남편의 앨범속에 멜빵.. 2015. 1. 10.
부산의 야경 황령산과 이기대에서. 오늘도 방문자수가 급등하며 나를 깜짝놀라게 한다. 많은 분들이 주신 공감 하나하나 너무 너무 감사하다. 공감은 누가 주셨는지 알 수가 없어 답방을 드리기가 힘들지만,. 개인적으로 최근에 체력이 딸리는 일들이 벌어져 오늘 밤은 정말 배터리가 방전되는 기분이 든다. 야경보러 가서 힐링했던 기분으로, 부산의 아경사진 몇장 올려보며 나에게도 재충전의 시간을 줘볼까 싶다. 해가 지기 직전에 찾았던 황령산. 황령상은 봉수대쪽으로 올라가면 사방팔방 트여있어 360도 조망이 가능하니 낮에 찾아가도 그 시원한 개방감은 부산의 어느산보다 뛰어난 것 같다. 불꽃축제때에도 인기 있는 곳이기도 하다. 황령산에 오랫만에 올라갔더니 부산야경 13선이 안내되어 있다. 13선은 좀 많은것 같지만, 그만큼 부산의 야경이 예쁘다는 방증 .. 2015. 1. 8.
마카오 가볼만한곳 릴세나도빌딩 구석구석 마카오 세나도 광장을 시작으로 수많은 세계문화유산들을 둘러 볼 수 있는 곳. 마카오의 많은 세계문화유산들 중에서 내부까지 들어가 꼼꼼히 둘러봤던 곳은 릴 세나도 빌딩이었다. 릴 세나도 빌딩의 뜻은 "충성스런 의회"라는 의미라고 한다. 세나도 광장의 분수 맞은편에 서있는 하얀색의 건물. 한자로는 민정청사라고 되어있다. "우리, 아무리 게으르게 둘러본다지만 그냥 겉만 볼 순 없잖아?" 안으로 들어가본다. 한창 단체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가이드분의 설명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팀이었으면 슬쩍 귀동냥이라도 하는건데, 중국팀이었다. 마카오 가볼만한곳 릴 세나도 광장이 세워진 해는 1784년으로 시의회건물로 건축되었다고 한다. 포루투갈의 영향으로 처음엔 포루투갈식 신고전주의양식이었다가 건물 정면 외관을 좀 더 고전적인 .. 2015. 1. 7.
여행선물, 이왕이면 한국적인 것으로 준비해보는건 어떨까? 무릇, 여행선물이라면 여행지에 가서 사온 현지구입선물을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글은 여행을 떠나서 현지인에게 전하고 싶은 여행선물에 대한 이야기다. 게스트하우스나 도미토리를 이용하며 자연스럽게 글로벌한 여행친목도모를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여행중 만난 사람들 중 가끔 고마운 마음씀씀이에 아주 조그만 선물이라도 나눌건 없나 생각하게 될 때도 있다. 물론.. 내 가방을 습격하려 하고 바가지 요금을 씌우려는 어둠의 무리도 있지만 말이다. 고마운 마음이 들때 막상 내 가방안에서 선물할만한 걸 찾아보면 땡땡 커피믹스 봉지가 다.. 대한민국 여행객으로써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작은 선물 하나쯤 준비해가면 멋진 나눔이 될 것 같다 생각했다. 아~ 이런것들 참 좋을걸? 발견했던 곳은 예상도 못한... 남산타워 기념.. 2015. 1. 6.
묵은지김치찜 만드는법 삼겹살김치찜 완성! 쌀쌀한 겨울 날씨. 그래도 오늘은 꽤 포근한 겨울날씨를 보여주긴했다. 이런 덜 추운 휴일에 아이랑 눈썰매를 타러 가고 싶었으나 한창 유행한다는 노로바이러스 장염에 걸려 하루종일 방콕을 해야만했던 일요일. 아이를 위해 순한 두부 무국을 끓여주고 남편과 나는 얼큼하고 시큼시큼한 김치찜을 만들어서 식사를 했다. 냉동실에 돌아다니고 있던 삼겹살까지 투하해서 기름진 묵은지김치찜을 만들어먹으니 속이 든든하다. 묵은지 김치찜 왠지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 메뉴이지만, 실상은 정말 너무 간단해서 묵은지만 있다면 삼겹살빼고도 겨울엔 자주 해먹는 메뉴다. 냉동실의 삼겹살은 키친타올에 받혀 핏기를 제거해주면 손질 끝. 아주아주 시큼한 묵은지 4분의 1포기 정도 꺼내서 준비했다. 묵은지김치찜에는 돼지고기 목살을 사용하는.. 2015. 1. 4.
코스트코 장바구니에 담은 것 코스트코는 주기적으로 나를 부른다. 왜?? 정기적으로 물건들이 싹 바뀌는 그 맛에 요즘은 어떤 제품이 들어와있을까 궁금하게 만드는 면이 있기 때문인 듯 하다. 대용량으로 구입해야한다는 건 단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생각하면 저렴한 것이 많은 것 같다 싶기도 해서 한번씩 생각나면 몇개월에 한번은 꼭 장보러 가게 되는 것 같다. 때로는 구입실패로 많은 양을 어쩌지 못해 곤란할때도 있지만, 나도 다른분들처럼 코스트코 가기전에는 후기들을 찾아보는 편이다. 어떤 것들이 괜찮고.. 비추천하는 것들은 어떤 제품인가~ 다른사람들의 구매후기를 읽어보는 것도 코스트코 쇼핑 전 재미 중 하나인 것 같다. 최근에 갔을 땐 냉동 대구살을 구입했다. 코스트코 답게 큼직한 사이즈의 냉동대구가 5개 정도 들어있고 대구살이.. 2015. 1. 3.
근사한 새해출발, 다음메인노출 2015년 새해 출발에 아주 근사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다음 메인 노출도 2015년 1월 1일과 2일 오늘까지 제 티스토리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이 엄청 많아 너무 감사하네요. 해도 바뀌고 그것도 첫날 다음메인노출은 왠지 제게 아주 감사한 선물처럼 느껴졌습니다. 그사이 드물게 메인에 걸리는 경우가 있긴했지만, 새해 첫날이라 그런지 훨씬 더 의미깊고 기분좋은 시작을 선물받은 듯한 느낌에 힘이 나더라구요. 방문자수 그래프도 아주 껑충 뛰어올랐네요. 글에 덧글이 많이 달리진 않았지만 하트 뿅뿅 많은 공감만으로도 뿌듯하고 감사했어요. 오늘은 이렇게 티스토리 메인 페이지에서 제 글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끄럽지만 그래도 정말 좋은 글과 사진으로 포스팅하면서 올 한해 알차게 꾸려나가봐야겠다 의욕이 샘솟네요. 티.. 2015. 1. 2.
마카오여행 코스 세나도 광장에서 시작하는 세계문화유산보기 한 건물 건너 하나는 세계문화유산이 포진하고 있다고 할만큼 핫한 바로 그 곳 마카오의 세나도 광장 인근. 마카오 여행 코스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마카오의 볼거리가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곳이 무려 30여곳에 달하며 좁은 곳에 밀집되어 있다보니 도보여행으로 짧은 시간안에 많은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싶다. 그러나 우리의 마카오여행은 일상의 나사가 빠진 듯 여유를 추구하고 있었기에, 30여곳에 달하는 그 수많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지척에 두고도 하나하나 빠짐없이 살펴보겠노라는 의지따위는 없었다. 아, 이거 사진으로 봤던 그 건물이구나... 식으로 솔직히 건성건성 봤었는데 구차하지만 변명을 하자면 나의 컨디션이 여기저기 열심히.. 2015. 1.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