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예's 쇼핑카트/코스트코 쇼핑카트

코스트코 장바구니에 담은 것

by 예예~ 2015. 1. 3.
반응형

 

코스트코는 주기적으로 나를 부른다. 왜??

정기적으로 물건들이 싹 바뀌는 그 맛에 요즘은 어떤 제품이 들어와있을까 궁금하게 만드는 면이 있기 때문인 듯 하다.

대용량으로 구입해야한다는 건 단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생각하면

저렴한 것이 많은 것 같다 싶기도 해서  한번씩 생각나면 몇개월에 한번은 꼭 장보러 가게 되는 것 같다.

 

때로는 구입실패로 많은 양을 어쩌지 못해 곤란할때도 있지만,

나도 다른분들처럼 코스트코 가기전에는 후기들을 찾아보는 편이다.

어떤 것들이 괜찮고.. 비추천하는 것들은 어떤 제품인가~ 다른사람들의 구매후기를 읽어보는 것도

코스트코 쇼핑 전 재미 중 하나인 것 같다.

최근에 갔을 땐 냉동 대구살을 구입했다.

 

 

코스트코 답게 큼직한 사이즈의 냉동대구가 5개 정도 들어있고

대구살이 그렇듯 비리지 않고 순살만 발라져 있으니 아이가 먹기에도 무난한 편이었다.

 

후라이팬과 오븐 두가지 방법으로 익혀 봤었는데

후라이팬에 겉몉만 살짝 구워서 마르지 않게 오븐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소금후추 기본간을 하던지. 허브솔트라고 육류에 뿌려먹는 소금이 있는데

담백한 대구맛에 허브솔트가 의외로 잘 어울려서 남은 대구살은 쭉 허브솔트를 뿌려서 먹을 예정.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이스크림은 기본 바닐라?

하겐다즈 초코도 사먹어봤지만,, 덜 질리는 사이즈 유기농 딸기나 바닐라가 코스트코 아이스크림 중에선

우리에게 제일 적합한 것 같다.

 

최근에 자꾸 황태구이집을 가자는 남편이 코스트코에서 황태구이 양념해둔 걸 보더니

한번 맛보자고 한다.

양념이 발라져 있어 굽기가 녹록치 않았지만 무난하게 먹을만했다.

막~~~ 맛있다!! 감탄이 나오지는 않았다.

 

역시 양이 많아 우리집에선 다 소모하는데 시간이 꽤 걸린 풍목이었다.

 

 

 

최근에 토스터기를 하나 구입하고 열심히 식빵 토스트에 빠져있는 터라

잼이 똑 떨어져서 구입한 코스트코 잼

 

 

가격대비 만족하는 잼이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양념 소불고기는 일년에 두어번은 꼭 사먹게 되는 듯.

개인적으로는 이마트트레이더스의 양념불고기의 양념맛이 조금 더 내 입에는 맞는데

트레이더스를 자주 가지는 않아 이번엔 코스트코에서 구입했다.

양하나는 정말~ 푸짐하다.

 

 

겨울이라고 집에서 칼국수 먹고 싶을 때 꺼내먹을 요량으로 구입한

칼국수. 무난했고.

 

기대감이 별로 없었던 유니간짜장이 의외로 맛있어서

금방 없어졌다.

 

 

 

죽 좋아하는 나, 새로운 죽이 보이길래 구입

특이하게 전복죽과 참치죽이 반반씩 들어있는 제품이었다.

 

 

우리나라엔 조리 다된 죽종류 제품이 너무 없는 것 같다.

일본 슈퍼에는 흰죽, 계란죽 등 파우치에 넣어서 파는 제품들 종류가 많던데

예전일본여행가서 꼭 사오고는 했었다. 그렇게 좀 맛있게 만들 순 없을까?

이 죽이 맛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ㅠ.ㅠ

 

 

우리집 코스트코 장바구니 재구매율이 높은 제품 중 하나

곤드레밥. 냉동이지만 급할때 전자렌지에 돌려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개인적으로는 맛도 좋은 것 같다.

 

새우볶음밥도 급할 땐 계란하나 탁 풀어넣고 후추 살짝 뿌려서 볶아먹으면

맛있었다. 볶음밥류도 종류별로 돌아가면서 사오는 품목인것 같다.

 

겨울이니 호떡도 빠질 수 없지.

뭐 그냥저냥~

 

그리스 여행 준비를 하면서 호기심이 생겼던 그릭요거트

코스트코에 있어 맛을 봤는데 담백했고.

 

자주 사오는 원당두부와 한우고기

이번에도 코스트코 장바구니엔 계획보다 많은 것들이 담겼고. 여기가면 늘 과소비하게 된다는 게 문제지만..

먹을거리 푸짐하게 사다두니 왠지 든든해지는 기분이긴했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