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우리집 쉐프!
괜히 장갑끼고 요리하면서 기분내려고 산 건 아니지만,
방송의 영향이 없었던 것도 아니네요.
손맛이란게 있다지만 그래도 무침같은 걸 할 때는 비닐 장갑을 사용하게 되고
가끔 식재료 만지다가 손이 아리는 경우도 있어 조금은 사용감이 궁금했던 쉐프장갑
제가 구입한 제품은 코스트코에서 파는 니트릴 장갑이었습니다.
사실 본 적은 많았지만. 들었다 놨다 했던 이유가 가격이 거의 3만원대여서..
200매 2박스 포장으로 27990원이었는데요.
총 400매니 장 당 가격은 70원 정도.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는 장당 가격은 싼것 같지만, 갑자기 3만원치 니트릴 장갑을 사기가 좀 주저되었었네요.
망설임 끝에 한 번 사봤습니다.
소재는 아크릴로 니트릴 부타디엔 고무
사이즈는 s, m, l 3종이고
박스 겉면에 사이즈 체크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어림짐작은 되더군요.
400매라는 넉넉한 분량
정확히 구입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적어도 사용한지 3개월은 넘었고요.
두 박스 중 한 박스의 반 정를 사용하고 포스팅을 해보네요.
하나씩 쏙쏙 빼쓰는 니트릴 장갑.
가끔은 하나씩 쏙~ 나오지 않고 연달아 몇 개가 나오기도..
생긴 모양은 이렇습니다.
한 창 더울 때는 손에서도 땀이 나서 말끔하게 손넣기 어려웠던 기억이 나는데요.
요즘은 쑥쑥 잘 들어가네요.
쉐프장갑 사고서 가장 많이 사용했던 건 역시 요리할 때였습니다.
요리할 때 사진은 이 사진 밖에 남아있지 않지만,,
무침할 때도 일반 비닐 장갑보다 착용감이 좋았고요.
무엇보다 전이나 생선 구울 때 다른 조리도구없이 손으로 살짝 살짝 후라이팬에 올라간 재료를
손쉽게 뒤집고 모양잡아 줄 수 있는게 편했네요.
요리할 때 뿐만 아니라.. 씻을 때 얼굴 찡그려지는
청소 구역에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매일 씻지 못했던 음식물 쓰레기통, 욕실 바닥의 거름망 같은 곳요.
개인적으로는 코스트코에서 저렴하게 대용량으로 사다둬서 음식처럼 유통기한 압박없고
느긋하게 쓸 수 있어 잘 샀다 싶은 품목 중 하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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