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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베트남 Vietnam

탄손누트 국제공항 인근에서 점심먹기 ct플라자 푸드코트

by 예예~ 2017.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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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가는 비행기까지 시간 떼우러 갔던 탄손누트 국제공항 인근 CT플라자

식사시간도 다가오고해서 간단하게 쇼핑몰에서 점심까지 해결하자 싶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호치민 공항 근처 분차맛집인 로컬식당 Buncha van anh을 찾아갈 생각이었으나

갑자기 더워진 날씨와 여행 첫 날 부터 찾아온 컨디션 난조로

만사 구찮다~~~는 생각이 스며들어서리..

 

 

푸드코트는 쇼핑몰 5층에 있었는데요.

꽤 규모가 큰 편이었습니다.

매장 규모에 비해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는 않았지만요.

 

 

일단 뭘 먹을지 한바퀴 둘러보며 스캔 시작.

 

 

 

스시집, 쌀국수 집도 보이고

롯데리아, KFC같은  체인점들도 들어와 있더군요.

 

 

아무래도 쇼핑몰 내에 있는 푸드코트다보니 로컬 식당보다는 가격이 살짝 비싼듯도 하였으나

쌀국수 한 그릇 2700원 정도로

베트남의 저렴한 물가는 바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식 샤브샤브인 러우라는 음식과 비슷해보였던

타이 hot pot이 가격대비 푸짐해보여서 저는 이 집으로 선택했었고요.

 

 

큼직한 왕새우 사진이 들어가있던 러우도 옆에 매장이 있었네요.

두 음식이 크게 맛은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싶습니다만.

 

 

 

푸드코트를 한바퀴 둘러보고 선택한 메뉴는 아이가 선택한 쌀국수.

야채 토핑은 따로 나오더라고요.

 

▲Pho chin nam 웰던 쌀국수 가격 55.000동

 

베트남에서 쌀국수는 뭐 왠만하면 실패하긴 어려운 메뉴지요.

유명한 로컬 맛집보다야 아쉬움은 있겠지만요.

 

 

베트남에가서 쌀국수를 먹을 때 늘 놀라게 되는게

푸짐하게 올라가는 고기 고명의 양.

고기 고명의 양에 비해 면이 좀 모자란게 아닌가 싶기도 했네요.

 

▲Com ngon 소고기 버섯 핫팟 78,000동

 

샤브샤브 먹듯이 재료 넣고 건져먹다가 마무리는 면넣어 익혀 먹으면 되는데요.

 

 

매워보이는 육수였지만 그리 맵지는 않았고

불이 약해서 그리 펄펄 끓지 않아 좀 밍밍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국물은 의외로 덜큰하니 단맛이 꽤 났습니다.

 

 

1인분 분량으로 포장되어 나온 야채와 고기

 

 

야채부터 넣어서 익혀먹고

 

 

고기도 소고기도 넣어 샤브처럼 건져 먹었는데요.

소고기가 맛있지 않았다는게 함정.

금방 건져먹어도 좀 질긴 식감이 아쉬웠네요.

푸드코트에서 먹는거라 큰 기대는 없었지만서도.

 

 

나중에 면까지 먹으니 배부른 느낌은 강했던.

 

▲ Pho ngoon 해산물철판 볶음밥 75.000동

 

남편이 주문한 볶음밥은 감자튀김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맛은 예상하는 그런 볶음밥 맛.

 

그럭저럭 점심을 때우고 디져트까지 사먹어봤는데요.

 

 

베트남식 과일스무디인 신또를 주문해보았네요.

망고와 아보카도 가격은 동일하게 39,000동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두가지다 비싼 과일들인데 2천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맛볼 수 있었네요.

 

ct플라자 쇼핑 후기 :

http://dazzlehy.tistory.com/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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