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자국 제거 해보니..(여행가방 스티커자국 지우기)

 

스티커 자국 제거하기!

최근 여행을 마치고

급하게 현지에서 산 여행가방을 돌아와서 보니 도저히 못 본 척 할 수 없는 상태..

 스티커 자국 지우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산지 일주일도 안되었기에.

새것 중에 새것이어야 하는 건데..

수화물로 두어 번 보내고 나니 이 모양...

 

 

검색들어가보니 스티커자국에는 유통기한 지난 썬크림이 즉효라고해서

검게 때묻은 스티커자국마다 썬크림을 발라주었습니다.

 

 

바르고 10~20분쯤 불리는 시간을 주고 닦아내면 더 쉽다고 하더라고요.

 

 

스티커 자국을 썬크림에 불린 뒤 일반 걸레로 닦아보니 만만치 않아

매직블럭을 이용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땀나는데... 블럭 가루만 우수수... 생각보다는 잘 닦이지는 않더군요.

이 방법 아닌거 같다 싶어 다시 검색을 해보니 클렌징 오일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더라고요.

 

 

썬크림 위에 클렌징 오일까지 올려 불려보았습니다.

10분쯤 뒤 테스트를 해보니 훨씬 더 잘 닦아내지는 스티커 자국.

너무 오래된 묵은 때가 아니라서 클렌징 오일까지 사용하니

그런데로 닦아낼만 하더군요.

 

 

문제는 오일을 이용하다보니  스티커 자국 제거하면서 바닥에 묻은 부분 없나

마무리를 잘 해야한다는..

걸레를 잠시 바닥에 두었더니 바닥이 미끌미끌해진 부분도 있더군요.

 

 

아무튼 말끔하게 제거된 스티커 자국

마냥 힘만으로 벗겨내는 것보다 조금 편한 방법이 썬크림이나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는 방법 같았네요.

 

 

속이 후련해졌던 스티커자국 지우기

 

여행가방은 수화물 한바퀴 돌고나면 스크레치 팍팍가고 가끔 부서지는 곳도 있어서

나름 마음을 비우고 사용하는 물건이긴한데요.

또 때가 묻을 때 묻더라도 끈적한 스티커 자국은 한 번은 정리해줘야할 것 같아 열심히 지워봤습니다.

 

 

 

클렌징 오일이 잘 닦이는 것 같아 원목 테이블에도  적용해보았으나,,

원목에 묻은 때는 꿈쩍도 안하더군요..

원목관리는 너무 힘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