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보다 10배나 세균이 많을 수도 있다는 칫솔! 소독 잘하고 계신가요?
입안의 각종 세균을 없애준다는 치약을 매일 몇번씩 묻혀서 사용하니
특별히 칫솔 소독이나 칫솔 살균에 대해서 민감하게 생각하지 않고 살았었는데요.
얼마 전 잠이 안오던 밤 지나가면서 봤던 tv 프로그램에서 칫솔이 우리가 사용하는 변기나 세면대보다
훨씬 더 세균이 많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다루길래 충격..
왜 좋은 정보 프로그램은 제가 tv를 잘 안보는 시간대에만 방송을 하는지.ㅎㅎ
칫솔모가 벌어지는 시점, 적어도 3개월이 넘어가면 바꿔주기만 하면서
그동안 별생각 없이 사용했던 칫솔인데.. 갑자기 세균걱정이 확~ 되더라고요.
방송에서는 3가지 방법으로 칫솔 소독법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구운소금과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었는데 구운소금을 따로 사러가야해서 패쓰~
전자렌지 소독법도 칫솔 살균법으로 알려져 있던데
제가 봤던 방송에서는 전자렌지를 이용했을 시 플라스틱 재질인 칫솔이 대부분이라
칫솔모 모양이 변형될수도 있으니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나오더군요.
그래서 준비한 가장 간단해 보이던 칫솔 소독법 준비물
집에 굴러다니던 구강세정제입니다.
칫솔을 담굴 용기도 양치할 때 사용하는 컵으로.
양치컵도 한번에 소독하는 걸로~
대부분의 구강세정제가 살균 소독의 기능이 있어서 칫솔 소독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다음번엔 좀 사이즈 큼직한 구강세정제를 하나 구입해야겠다 싶어요.
칫솔 소독도 하고 구강세정도 종종 하고~
구강세정제를 부어
칫솔을 담궈줍니다.
저는 혀클리너도 같은 방법으로 소독해두었네요.
20분정도 담궈뒀다 씻으면 세균수가 얼마나 떨어지는지
방송에서 보고 바로 실행을 했었지요.
육안으로는 별 차이 없습니다만,
구석구석 소독이 됐을거라 믿으며.^^
아쉬운게 이 소독 주기가 얼마에 한번이 좋은지 나오지는 않아서
저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생각하고 소독을 해주고 있어요.
아이 칫솔과 양치컵도 같은 방법으로 살균했네요.
구운소금과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는 방법은 천연 성분으로 소독하는 방법이라
그 방법도 괜찮을 듯 한데.. 저는 가장 간편한 방법을 선택했네요.
무심하게 사용했던 칫솔.
세균이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많을 수 있어서
어떤 방법으로든 칫솔관리 정기적으로 해줘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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