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서 구입한 물건들로 집안을 꾸미는게 참 멋져보여서
이사를 앞두고 있던 시점이라 저도 여행가서 예쁜 인테리어 소품을 구입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물건의 부피와 파손위험..그리고 여행 내내 가지고 다녀야한다는 불편함도 있지만,
이때는 마음에 드는게 있으면 어짜든동 가지고 와보자란 마음이 있었네요.
그래서 홍콩여행의 인테리어 소품샵 구경 두어군데 다녀와봤습니다.
홍콩의 3대 쇼핑몰로 불려지는 곳이 하버시티, 더원,k11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 중 the one!
무려 29층의 거대한 쇼핑몰인 더 원으로 먼저 가봤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 더원 홈페이지에서 로스트앤 파운드가 몇층이었나 찾아보려고 했더니
잘 보이지가 않음... 찾다가 머리 아파서 포기했네요.
로스트앤 파운드 매장은 홍콩 공항에도 매장이 있나보더군요.
참고로 제니쿠키 대신 맛이 비슷해 구입한 쿠키 집도 여기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차있던 로스트앤 파운드
아, 이거 변정수씨내 집 인테리어 소품으로 본 적 있는 그거 같은데!!
디자인이 돋보이는 선반류도 보였고요.
집에 하나 있으면 요모조모 사용하기 편하겠다 싶은 이동식 서랍장도 유혹적이었으나
도데체 이런걸 어떻게 들고 가겠나 싶어 패쓰..
문구류, 조명 등
나름 개성있고 디자인이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이 많아 열심히 구경해봤답니다.
도전정신(?)으로 무겁고 큼직한 액자를 하나 구입하기도 했어요.
액자 프레임이 다 자석이라 원하는 모양으로 이리저리 붙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큰마음 먹고 구입했는데... 이거 들고 다니느라 진정 짐스러웠고.
제대로 사용해보지도 못했다는 슬픈....
벽에 걸기에도 무척이나 무거운 철판이었는데 무슨생각으로 덜컥 질렀던가...
아기자기한 주방용품들도 보였고요.
홈리스 매장에선 진정 탐나는 조명도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간지나는 조명디자인이 아닌지..
사가지고 올 엄두가 안났지만요.
더 원에선 큼직한 액자하나 소품용 플라스틱 미니 액자정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구입했었네요.
홍콩여행 쇼핑 다음 장소는 k11
바로 생활관으로 올라가봅니다.
넓직넓직한 매장... 제 생각보다는 인테리어 소품이 눈에 잘 띄이지 않았는데요..
차 문화가 발달된 나라라 주물로된 주전자가
눈길을 끌기도 했었고..
인테리어 소품보다 패션 잡화 매장이 훨씬 많이 보이기도 했었네요.
디자인 스토어라는 곳이 있어서 들어가봤는데
가격이 전체적으로 사악한 느낌..ㅠ.ㅠ
핸드폰 악세사리나 전자제품, 수첩 등등
디자인이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제품은 많았으나 저에겐 너무 비싸게 느껴져서
구경만 하고 나왔었네요.
참고로 프랑프랑 제품 좋아하시면 더 원에 들어가 있으니 같이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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