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명륜동 합천 한우 소고기 모듬 먹어봤어요.

한우구이만큼 맛있는 음식이 또 있을까요.. 가격이 부담되서 자주는 못먹지만,

모처럼 명륜동에 새로 생긴 한우집이 있어 가봤더랬습니다. 

동래 중학교 인근이었는데요, 차타고 가다가 봐버림..

한번쯤 먹으러 가보자 맘먹고 있다 외식하러 가봤네요. 

마침 방송에서 차돌박이 이야기도 본터라 고기집에서 처음 차돌박이도 주문해 봤습니다. 

건물 외양이 뭔가 포스 있어서 지나가다가 볼 수 밖에 없었는데요. 

명륜동에 엄청 큼직한 한우집이 들어오나보다 했는데

내부는 단층으로 밖에서 봤을때 만큼 굉장한 규모는 아니었어요. 

1층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저희는 주말저녁에 갔더니 자리가 없어서 곤란했던..

여기도 체인점 같던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합천한우라는 상호가 하도 많다보니..

동래 한우 가보실 분들 고기양과 가격 참고하세요. 

들어가는 입구에 떡~ 붙여놓으셨더라고요. 

제 생각엔 완전 저렴하다 정도는 아닌거 같지만, 한우 파는 곳은 더 비싼곳도 많지 않나 싶네요. 

개인적으로 후에 부모님과 점심특선을 먹으러 가기도 했었는데

양념이 좀 진한 편이었어요. 

저렴한 점심특선의 매력은 포기할 수 없었지만요. 

한우 구이 외에도 불고기전골이나 갈비탕, 한우찜 등의

점심식사 메뉴도 있었습니다. 

내부는 자동 모자이크가 되버린 사진이지만서도

좌식테이블이 대부분이고요. 

나오면서 보니 테이블이 있는 곳도 따로 룸처럼 있는 것 같았네요. 

명륜동 합천한우 기본적인 상차림입니다. 

전체적으로 정갈한 느낌을 주는 반찬들이었어요. 

저는 양념게장이 맛있었네요. 

물김치는 좀 아삭함이 아쉽긴했지만요. 

한우집에선 처음 주문해보는 차돌박이

1인분으로 입가심하는 느낌으로 맛을 봤습니다. 

역시 기름진~~ 고소한 맛

차돌박이는 얇은 고기라 한 5분쯤은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지만 

다음은 한우모듬

몇가지 부위가 담겨나오는데 갈비살, 등심 ?

고기 부위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열이 잘 오른 숯불에 치이익~

수요미식회에서 신동엽씨가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은 소리라는 그 소리~~

고기를 직원분들이 구워주시지는 않고요. 

저희가 굽다보니 또 타이밍 놓쳐 끝에는 살짝 오버쿡이 되어 버려서 속상...

소고기는 역시 적절한 육즙이 있게 구워야하는데 말이죠.

아무튼 오랫만에 한우고기 먹고 기분 좋아진 밤

나가면서 식혜 한모금씩 했네요. 

식혜가 있는데 따로 표시가 안되어 있어서 모를뻔 했어요. 

동래 명륜동 합천 한우 포스팅을 하다보니.. 한우 구이용으로 좀 사와서 집에서 듬뿍 구워먹고 싶다는 생각이...^^

인근 이용해봤던 한우집 포스팅

영남식육식당 : http://dazzlehy.tistory.com/416

한우천국 : http://dazzlehy.tistory.com/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