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면 여행지에서의 소소한 쇼핑도 여행의 재미 중 하나이지요.
일본여행쇼핑의 대표는 드럭스토어일텐데요.
드럭스토어 뿐만 아니라 주부인 저에겐 도큐핸즈처럼 생활용품점 구경하는 것도
일본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
도큐핸즈 처음 갔을 땐 너무 다양한 아이템에 매혹당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기도 했었는데요.
가끔 충동구매가 생기기도해서 이번 오사카 여행에선 소소하게 몇가지만 구입해왔답니다.
참고로 오사카의 도큐핸즈 매장은 우메다와 신바이바시점이 있어요.
1시간 이상은 둘러본 것 같은데 장바구니에 담긴 건 별거 없지만서도..
도큐핸즈에서 사 온 것들 올려보네요.
일본여행가면 "비" 관련 용품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우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인부츠부터 레인코트도 종류가 많은 것 같습니다.
레인코트 구경하다가 발견한 접이식 장화?
아버지가 낚시를 가끔 가셔서 보관이 용이해 보이는 슈즈커버를 하나 선물로 구입해봤네요.
신고 있는 신발위에 커버처럼 싸주면 되는 물건이고, 바닥은 미끄럽지 않게 처리되어 있었어요.
선물해드렸는데 잘 사용하고 계신지는 여쭤보지 않아서리..ㅎㅎ
부피를 많이 차지 않아서 들고 다니기 편하다고는 하셨네요.
입욕제도 일본여행쇼핑에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아이템인데요.
아리마 온천갔을 때 온천욕 제품을 구입한게 있어서
도큐핸즈에서는 딱 요거 하나 목욕용품으로 사왔습니다 .
어림짐작으로 온천욕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보고 샀는데요.
색상은 두가지
아끼느라.. 아직 사용하진 못했네요.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구입한 타이머
냉장고옆에 딱 붙여서 사용중인데요.
소리도 꽤 크고 조리하면서 타이머가 필요할 때마다 잘 사용하고 있는 물건이네요.
이 채칼은 도큐핸즈 가서 몇년째 랭킹 몇위 안에 드는 제품으로 소개되고 있어서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모양은 그닥.. 좀 투박한 느낌이긴한데요.
양배추 채 썰 때 유용하더라고요.
사진처럼 완전 얇게 나오진 않아도 제가 칼로 써는 것 보다는 훨씬 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오이 슬라이스 등 다른 재료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데
저는 양배추에만 사용해봤네요.
여행 다닐 때 부피가 작은 우산 하나 쯤 넣어가면 좋겠다 싶어서 구입한
초미니 사이즈의 우산
손바닥 길이만 한데요. 나름 자외선도 막아주다네요.
작은 부피와 무게로 여행갈 때 꼭 챙겨서 가는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행가서 사오긴 꽤 부담스러운 사이즈의 장우산도 도큐핸즈에서 구입했어요.
이걸 어떻게 들고가나... 무척 번거롭게 느껴지는 아이템이긴 한데
제가 후쿠오카 갔다가 이 장우산을 하나 사서는 공항으로 오는 버스 좌석에 걸어두고 내린적이 있었다죠..ㅠ.ㅠ
어찌나 아깝던지...
오사카 갔을 때 저번에 맺힌 한(?)을 풀려고 다시 구입했어요.
가격은 좀 하는데 아주 튼튼한 내구성이 느껴지는 우산이었답니다.
올 해 장마에도 아주 잘 사용했지요.
선물 포장을 부탁하면 완전 꼼꼼하게 포장을 해주십니다.
들고다니기 편하게 쇼핑백처럼 만들어 주는 걸 보고
포장 디테일이 예사롭지 않다는 생각도 했지요.
먹거리로는 계란 죽하나 구입.ㅋ
사실 도큐핸즈 매장에 가보면 신기하고 갖고 싶은 물건은 넘치지만
화장품 종류는 드럭스토어에서 사게되고...
주방용품은 또 부피문제로 구입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는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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