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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일본 오사카

고베 아리마온천 상점가 둘러보기

by 예예~ 2016.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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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아리마온천에서 다시 오사카로 가던 날 오전

료칸에서 조금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역 주변 상점가를 둘러보기로 했답니다. 

일본 온천들은 각 지역마다 특산품들이 많은데요, 

아리마온천에서는 이 사이다를 꼭 한번쯤 맛보게 되지요. 이름도 아리마 사이다.

탄산이 섞인 온천수가 나오는 지역이라 사이다가 이 곳의 명물인 것 같더라고요. 

일본 최초로 아리마온천의 탄사수를 이용해 사이다를 만든 것이라고 해요. 


디자인이 청량한 사이다의 맛은? 뭐 그냥 사이다였을 뿐이었지만요.^^




저희가 묵었던 료칸이 지대가 높은 곳에 있어

한 번 들어가면 잘 나오기가 힘든 단점이 있네요. 

상점가를 둘러보니 중간 중간 료칸들도 많이 보이고, 먹거리를 파는 곳도 많았습니다. 





길 양쪽으로 쭉 늘어서있던 상점들,

중간이 도로에다 생각보다 차량통행량이 많아 길 건너기는 쉽지 않은 편이었네요.





관광지답게 기념품이나 특산물을 파는 매장이 여러곳 보였습니다. 

들어가보면 대부분 인형, 열쇠고리, 알수 없는 전통식품들 요런게 많아서

딱히 쇼핑욕구가 생기지는 않았는데요,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매장에 들어가서는 간단하게 군것질도 해봤네요.




궁금증이 일었던 것은 요 빵.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나무찜통에 쪄서 먹는 진빵의 일종인 듯 합니다. 



주력상품은 특산품이기도 한 탄산센베

탄산수를 이용해 만든 얇은 과자인데요, 시식용도 있어 맛있으면 선물로 좀 사갈까하다

가는 동안 다 부셔질것 같아 패쓰~



속에는 팥앙금이 들어있는 빵이었는데

그렇게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습니다.ㅎㅎ





걷다보니 근사해보이는 료칸들이 보입니다. 

뭐 가격대비~~ 선택을 하다보니 접근하기 힘든 곳들이 많았지만요. 





킨노유

아리마 지역의 대표 온천 중 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

철분을 함유한 갈색 또는 황금색이라 부르는 온천이 나오는 곳을 킨노유라 부른다고 해요.

요기를 찾으셨다면 노천 족탕을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여행하는 분들보단 이 곳 주민으로 보이시는 분들이 

족탕을 많이 이용하고 계셨습니다. 




꼬불꼬불 이어지는 골목들



뭐를 파는 곳들인지 밖에서 보고 궁금하면 들어가서 구경도 해보고




한적한 골목길 산책이 이어졌네요.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라 

갑자기 비가 내리면 매장에 들어가 비를 피하기도 하고..



고베 아리마온천 상점가를 둘러보며 팔고 있는 물건들 몇 컷 찍어봤습니다. 

탄산센베가 많이 보이고 절임 음식인 쓰케모노 종류도 많았네요. 

사진 아래쪽 온천욕 제품은 구입해오기도 했어요. 

향이 의외로 괜찮더라구요. 온천지역이라 우리의 특산품도 진출해 있네요. '목욕 산뜻이?^^





어딜가다 먹거리 매장이 인기 인 듯 합니다. 

길거리에서 현지 간식 사먹는 재미를 느껴봐도 좋겠죠.



아래 사진은 아리마 완구 박물관의 모습인데요. 

온천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작은 전시회를 열었던 것이 박물관의 시작이었다고 하네요. 

층별로 각 지역 장난감을 전시해두었다는데 저희는 1층 장난감 판매하는 곳만 둘러봤습니다. 

아이들 선물 사갈만한 것 있을까 들어가 구경해봤는데

가격이 전체적으로 비싼감이 있었네요.




버스시간이 다가오기에 독특한 우체통 풍경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상점가 둘러보기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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