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풍경 걷다보니..

여행을 가면 ..

어찌보면 그 곳에서의 일상적인 모든 풍경이 여행자 입장에선 이색적인 것들이라

대단한 관광지가 아니라도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떤 주제로 묶을 수는 없지만,

남기고 싶은 스페인 풍경들

골목을 걷다 만난 장면들을 쉬어가는 페이지처럼 올려보네요.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자전거일까요?

붉은색에 바퀴가 흰색으로 덮힌, 디자인이 예쁜 자전거들이 주루룩 

저희가 여행했던 기간은 겨울이었고

이 곳 사람들의 옷들도 대부분 검거나 무채색..

핑크색 간판이 붙은 매장은 예쁜 옷들이 많다던 곳이었네요.

스페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 매장

명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상점가 건물이 참으로 멋지구리 하더군요.

도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멋진 석조 건물들

이런 건물들이 하나 둘씩 모여 도시 전체의 경관을 만드나 봅니다. 

걷다가 먹거리 파는 곳엔 자동적으로 시선이 갑니다.ㅎㅎ

판콘 토마테처럼 바케트 빵위에 다양한 토핑들이 올라간 빵이

차곡차곡 진열되어 있네요.

광장이 많은 유럽

광장에 빠지면 섭섭한 분수도 한 컷!

어떤용도의 건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철제로 마감된 전면이 멋스러워 담아보고.

세일을 알리는 매장이 있으면 혹시 살만한게 있을까 기웃거려 보기도 했지요. 

스페인의 2월은 메가세일기간이라 쇼핑하기엔 좋은 때였는데요,

가끔 외국인은 할인율이 낮을 때가 종종 있었네요. 

브랜드 그릇 가게에서 막 40% 세일이라길래 들떠서 들어갔더니

외국인은 10%만 세일된다고해서 포기하고 돌아섰던 기억..

 가게 전면은 작아보여도 안으로 깊숙하게 들어가 있는 매장이 많았습니다. 

직사각형의 짧은 부분이 입구쪽이라

막상 들어가면 꽤 큰 매장들이 많더라고요.

스페인의 겨울 풍경

약간은 을씨년스럽게 보이기도 ..

우리나라 경주나 전주처럼 전통느낌이 나는 브랜드 매장들이 있듯

석조 건물에 들어선 애플

고풍스러운 스타벅스 매장

한 때 우리나라에서도 만날 수 있었던 까르푸 매장도 보이네요.

길거리에 무심하게 서 있는 가로등도 예사롭지 않은 모습의 스페인 풍경

아직 바르셀로나도 벗어나지 못한 굼뱅이 여행후기를 쓰며

잠시 쉬어갈 겸 동네 풍경을 올려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