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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일본 오사카

일본온천여행 고베 아리마 온천 축제 일정

by 예예~ 2016.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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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온천여행을 계획중이신가요? 한적한 온천지를 찾아 심신을 힐링하는 시간

휴가로 온천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여름밤의 온천축제 분위기도 함께 즐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부키 공연등으로 문화적인 경험도 해보고,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맛보는 온천축제



오사카 여행에서 온천을 하고 싶을 때 대표적으로 회자되는 곳이 고베 아리마 온천인데요. 

어떤 곳인지  간단히 살펴보면,



아리마온천

 고베시 북부 우라롯코라 불리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8세기경 승려에 의해 온천사가 세워진 것이 그 기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가장 오래된 명천 중 하나로 손꼽히며, 해수의 2배나 되는 염분, 철분을 포함한 원천,

사이다의 원료가 되는 탄산수 외에 라듐샘 등이 풍부한 원천이 있는 곳이라고 해요. - 일본관광국내용발췌



2016년 온천축제 일정은

7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로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친수공원일대에서 펼쳐집니다. 

가부키 공연은 8월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럼 직접 구경해본 아리마 온천축제 풍경 소개해봅니다.


저희 같은 경우 일부러 온천축제를 꼭 봐야겠다~ 미리 알고 가지는 못했었고

료칸을 이용하며, 축제기간이니 저녁에 구경가보라는 안내를 받고 접할 수 있었네요.

축제가 열리는 곳 위치를 지도상에서 확인

네네바시라 불리는 붉은색 다리가 있고 조각상이 있는 곳 일대.





봄에는 벚꽃축제도 이곳에서 열린다는 친수공원

공연 전 준비하는 모습으로 부산해보였습니다. 




규모가 크고 왁자지껄한 그런 축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조촐한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졸졸졸 물도 흐르고

음악도 듣고~

쉬어가는 마음으로 둘러봤는데요.




무대 반대편으로는 테이블들이 쫙~

펼쳐진 평상좌석에서는 스키야키를 드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생맥주와 꼬치류, 타코야끼 등 간식거리 등을 판매하는 곳

티켓제로 운영한다고 하는데 스키야키의 경우는 모두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하네요. 




한 여름밤의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인기인 듯 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젊은 처자가 나와 고운 노래를 불러주네요.ㅎㅎ






생전 처음 보는 가부키 공연도 시작되었습니다. 

공연하시는 분들도 공연 전 평상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살짝 술도 한 잔 하시던데 ㅎㅎ

뭔가 소소하고 편하게 진행하는 듯한 공연?



이색적인 풍경이긴 했으나 공연 내용을 이해하기는 어려웠네요.--;




한 옆에서는 일본드라마에서 축제나오면 자주 봤던 풍경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얇디얇은 종이채로 하는 공건지기 게임

아이가 하도 하고 싶어해서 시켜줬는데 역시나 뭔가 주머니털리는 기분이..

참가상에 해당하는 팔찌 하나 획득했네요.


뭔가 대단한 볼거리를 기대하기보단, 온천 후 상쾌한 기분으로

가볍게 둘러 볼 수 있는 축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고베 아리마 온천 축제 현장 모습 동영상으로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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